"학봉 패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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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2일 (토) 21:49 판
정의
학봉 김성일이 차고 다닌 칼로 '釖曾當百萬帥(작은 칼로도 백만의 군사를 대적한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내용
학봉 김성일이 차고 다닌 칼이다. 조선시대에 칼집이 있는 작은 칼을 차고 다니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이런 칼을 장도(粧刀)라고 불렀다.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닌다고 하여 낭도(囊刀), 허리 춤에 차고 다닌다고 하여 패도(佩刀)라고도 불렀다. [1] 여성들이 장식용, 호신용으로 들고 다닌 '은장도'도 '장도'의 한 종류이다. 여성들뿐 만 아니라 유학자(남성)들도 칼을 차고 다녔다. 이는 유학자들에게 칼이 '의'와 '절개'를 의미했기 때문이다. 또 본인의 철학이나 좌우명 등을 칼에 새기기도 하였는데, 이는 그 글귀의 뜻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스스로에게 경고하는, 자기 수양의 의미였다. 학봉 김성일의 패도에는 '釖曾當百萬帥(작은 칼로도 백만의 군사를 대적한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부연설명
관련항목
공간정보
시간정보
참고문헌
각주
- ↑ 박종군,「韓國刀劒에 關한 硏究 : 粧刀를 中心으로」, 동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9, 5-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