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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지관,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비문", 『교감역주 역대고승비문』 신라편, 가산불교문화연구원, 1994, 111-112쪽.}} | |출처=이지관,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비문", 『교감역주 역대고승비문』 신라편, 가산불교문화연구원, 1994, 111-112쪽.}} | ||
| − | 중국 [[남종선|남종선(南宗禪)]]의 초조(初祖)인 [[혜능|육조대사 혜능(六祖大師 慧能)]]이 주석하던 소주(韶州) 조계산 보림사의 이름을 이 절에 내려 준 것은 이곳이 우리나라 [[선종|선종(禪宗)]]의 본산임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보림사라는 절은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에도 있는데, 우리나라 보림사와 함께 | + | 중국 [[남종선|남종선(南宗禪)]]의 초조(初祖)인 [[혜능|육조대사 혜능(六祖大師 慧能)]]이 주석하던 소주(韶州) 조계산 보림사의 이름을 이 절에 내려 준 것은 이곳이 우리나라 [[선종|선종(禪宗)]]의 본산임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보림사라는 절은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에도 있는데, 우리나라 보림사와 함께 '삼보림(三)'이라 일컬어졌다고 한다.<ref>한국문화유산답사회, 『답사여행의 길잡이5 - 전남』, 돌베개, 2010. 온라인 참조: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58201&cid=42840&categoryId=42849 보림사]", 답사여행의 길잡이: 전남, <html><online style="color:purple">『네이버 지식백과』<sup>online</sup></online></html>.</ref> |
그 뒤 끊임없는 중창과 중수를 거쳐 [[한국전쟁]] 때 소실되기 전까지는 20여 동의 전각을 갖춘 대찰이었다. 그러나 공비들이 소굴로 이용하였던 이 절에다 도주하기 전에 불을 놓아 [[대웅전]] 등 대부분의 건물들이 불타고, 단지 천왕문(天王門)과 [[장흥 보림사 목조사천왕상|사천왕(四天王)]], 외호문(外護門)만 남았다.<ref>김위석,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23304 보림사]", <html><online style="color:purple">『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sup>online</sup></online></html>, 한국학중앙연구원.</ref> | 그 뒤 끊임없는 중창과 중수를 거쳐 [[한국전쟁]] 때 소실되기 전까지는 20여 동의 전각을 갖춘 대찰이었다. 그러나 공비들이 소굴로 이용하였던 이 절에다 도주하기 전에 불을 놓아 [[대웅전]] 등 대부분의 건물들이 불타고, 단지 천왕문(天王門)과 [[장흥 보림사 목조사천왕상|사천왕(四天王)]], 외호문(外護門)만 남았다.<ref>김위석,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23304 보림사]", <html><online style="color:purple">『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sup>online</sup></online></html>, 한국학중앙연구원.</ref> | ||
| − | 전쟁 이후 조금씩 복원되어 현재는 건물로 외호문과 사천왕문, 1998년에 복원된 대적광전(大寂光殿), 대웅보전(大雄寶殿), 새로 지은 방각과 요사조사전, 삼성각, 명부전, 주지실, 암자 등이 절터를 채우고 있다.<ref>"[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where/where_main_search.jsp?cid=126367 보림사(장흥)]", <html><online style="color:purple">『대한민국 구석구석』<sup>online</sup></online></html>, 한국관광공사.</ref> | + | 전쟁 이후 조금씩 복원되어 현재는 건물로 외호문과 사천왕문, 1998년에 복원된 대적광전(大寂光殿), 대웅보전(大雄寶殿), 새로 지은 방각과 요사조사전, 삼성각, 명부전, 주지실, 암자 등이 절터를 채우고 있다.<ref>"[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where/where_main_search.jsp?cid=126367 보림사(장흥)]", <html><online style="color:purple">『대한민국 구석구석』<sup>online</sup></online></html>, 한국관광공사.</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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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6일 (토) 22:36 판
| 장흥 보림사 (長興 寶林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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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장흥 보림사 |
|---|---|
| 영문명칭 | Borimsa Temple, Jangheung |
| 한자 | 長興 寶林寺 |
| 주소 |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 45 |
| 교구정보 | 대한불교조계종 |
| 건립시기 | 861년 |
| 창건자 | 체징(體澄) |
| 경내문화재 |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 장흥 보림사 남ㆍ북 삼층석탑 및 석등,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장흥 보림사 동 승탑, 장흥 보림사 서 승탑, 장흥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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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에 있는 절.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이곳에 처음 절을 지은 것은 보조선사보다 100년 전쯤 사람인 원표대덕(元表大德)으로 원래의 이름은 가지산사(迦智山寺)였다.[1]
보조선사탑비(普照禪師塔碑)의 비문에 따르면, 원표대덕은 경덕왕의 전제왕권 강화에 협력하였고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759년 장생표가 세워진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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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마지못해 석장을 날려 가지산문(迦智山門)으로 옮겨 들어가니, 그 산은 곧 원표대덕(元表大德)이 옛날에 거처하던 곳이었다. 원표대덕은 법력으로써 정치에 도움을 주었으므로, 건원(乾元) 2년(759, 경덕왕 18년) 왕이 특별히 명하여 장생표(長生標) 기둥을 세우도록 하였는데 그 표주(標柱)가 오늘날까지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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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이지관,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비문", 『교감역주 역대고승비문』 신라편, 가산불교문화연구원, 1994, 109쪽. | ||
이후 860년경 헌안왕의 권유로 당시 무주(武州: 지금의 광주)지역에 머물던 보조선사 체징(普照禪師 體澄)이 이곳으로 거처를 옮겨 가지산문(迦智山門)을 개창하게 되었으며, 헌안왕은 체징의 주석을 전기(轉機)로 대대적인 중창을 추진하였다. 861년 중창이 완료된 이후로도 신라왕실의 후원과 체징의 명성에 힘입어 사찰의 융성이 계속되었으며, 880년 체징이 입적할 당시 그의 제자가 800여 인에 달했다. 헌강왕이 체징의 시호, 탑호와 함께 '보림사(寶林寺)'라는 절 이름을 내려 주었으며, 884년에는 체징의 탑비와 승탑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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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中和) 3년(883, 헌강왕 9년) 봄 3월 15일에 문인 의차(義車) 등이 행장을 엮어 멀리 왕경(王京)에 나아가 비명을 세워 불도를 빛나게 할 것을 청했다. 임금이 진종(眞宗)의 이치를 흠모하고 스승을 높이는 마음을 갸륵히 여겼다. 이에 담당 관사에 명하여 시호를 정하여 보조(普照), 탑호를 창성(彰聖), 절이름을 보림(寶林)이라 하니, 이는 그 선종을 포상하는 예(禮)에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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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이지관,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비문", 『교감역주 역대고승비문』 신라편, 가산불교문화연구원, 1994, 111-112쪽. | ||
중국 남종선(南宗禪)의 초조(初祖)인 육조대사 혜능(六祖大師 慧能)이 주석하던 소주(韶州) 조계산 보림사의 이름을 이 절에 내려 준 것은 이곳이 우리나라 선종(禪宗)의 본산임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보림사라는 절은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에도 있는데, 우리나라 보림사와 함께 '삼보림(三)'이라 일컬어졌다고 한다.[3]
그 뒤 끊임없는 중창과 중수를 거쳐 한국전쟁 때 소실되기 전까지는 20여 동의 전각을 갖춘 대찰이었다. 그러나 공비들이 소굴로 이용하였던 이 절에다 도주하기 전에 불을 놓아 대웅전 등 대부분의 건물들이 불타고, 단지 천왕문(天王門)과 사천왕(四天王), 외호문(外護門)만 남았다.[4]
전쟁 이후 조금씩 복원되어 현재는 건물로 외호문과 사천왕문, 1998년에 복원된 대적광전(大寂光殿), 대웅보전(大雄寶殿), 새로 지은 방각과 요사조사전, 삼성각, 명부전, 주지실, 암자 등이 절터를 채우고 있다.[5]
지식관계망
관계정보
|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 | 장흥 보림사 | A는 B에 있다 | |
|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 | 장흥 보림사 | A는 B에 있다 | |
|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 | 체징 | A는 B를 위한 비이다 | |
|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 | 체징 | A는 B를 위한 승탑이다 | |
| 체징 | 장흥 보림사 | A는 B에서 주석하였다 | 860년-880년 |
| 체징 | 형미 | A는 B의 스승이다 | |
| 형미 | 장흥 보림사 | A는 B에서 수행하였다 | |
| 염거 | 체징 | A는 B의 스승이다 | |
| 장흥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 장흥 보림사 | A는 B에 있다 | |
|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 장흥 보림사 | A는 B에 있다 | |
| 장흥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 사천왕상 | A는 B를 포함한다 | |
|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 비로자나불 | A는 B를 포함한다 | |
| 장흥 보림사 | 가지산문 | A는 B를 포함한다 | |
| 구산선문 | 가지산문 | A는 B를 포함한다 |
시간정보
| 시간정보 | 내용 |
|---|---|
| 858년 | 김언경이 체징의 문하에 들어가며, 개인의 재산을 내어 보림사에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봉헌하였다. |
| 860년-880년 | 체징이 보림사에서 주석하였다. |
| 870년 | 경문왕이 선왕인 헌안왕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하여 보림사에 장흥 보림사 남ㆍ북 삼층석탑 및 석등을 조성하였다. |
| 880년 | 체징이 입적하였다. |
| 884년 | 보림사의 개조인 체징을 추모하기 위하여 보조선사탑비와 보조선사탑이 보림사에 조성되었다. |
시각자료
갤러리
가상현실
주석
- ↑ "보림사(장흥)",
『대한민국 구석구석』online , 한국관광공사. - ↑ 배종민, 「9세기 장흥지역 사찰불사의 성격」, 『지방사와 지방문화』 8(2), 역사문화학회, 2005, 49, 73쪽.
- ↑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답사여행의 길잡이5 - 전남』, 돌베개, 2010. 온라인 참조: "보림사", 답사여행의 길잡이: 전남,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 - ↑ 김위석, "보림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 ↑ "보림사(장흥)",
『대한민국 구석구석』online , 한국관광공사.
참고문헌
- 배종민, 「9세기 장흥지역 사찰불사의 성격」, 『지방사와 지방문화』 8(2), 역사문화학회, 2005, 45-75쪽.
- 이계표, 「신라 하대의 가지산문」, 『역사학연구』 7, 호남사학회, 1993, 265-294쪽.
- 이영호, 「신라 가지산문의 법통과 위상 인식」, 『신라문화』 32, 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 2008, 271-297쪽.
- 이지관,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비문", 『교감역주 역대고승비문』 신라편, 가산불교문화연구원, 1994, 96-114쪽.
- 정현숙, 「신라하대 보림사 금석문의 서체와 그 서풍」, 『목간과 문자』 제15호, 한국목간학회, 2015, 149-173쪽.
- 조범환, 「新羅 下代 體澄 禪師와 迦智山門의 개창」, 『정신문화연구』 Vol.28 No.3, 한국학중앙연구원, 2005, 3-24쪽.
- 최선희, 「체징과 가지산문 개창」, 『역사학연구』 25, 호남사학회, 2005, 1-27쪽.
- "보림사(장흥)",
『대한민국 구석구석』online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