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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7일 (화) 04:32 판

틀:작가정보 김지선

개요

최대섭은 1927년 전북 남원에서 출생하여 1955년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영생고등학교 및 한양공업고등학교 교사, 군산대학교 미술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1950년 한국미술가협회 회원전 참여를 시작으로 일본, 대만, 인도, 브라질 등 국제전에 참여하였으며, 1974년 한국미술협회원 전국회의장상, 75년 제7회 까뉴국제회화제 국가상을 수상하였다.

최대섭의 독자적인 화풍이 정착된 시기는 그가 붓 대신 롤러를 사용하기 시작한 1970년 중반 무렵이며, 이후 오랫동안 그의 회화양식에 영향을 미쳤다. 캔버스와 수채물감을 포기하고 먹을 통한 전통 수묵화의 기법을 사용하여 화선지나 광목 위에 롤러로 면밀하고 규칙적인 반복을 되풀이하면서 그 반복이 가져다주는 미묘한 변화를 추구하였다.


김태는 1931 함남에서 출생하여 1955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3, 4, 5, 7회 국전에 입선하였고, 10여회의 개인전과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전 초대출품, 한국수채화작가회전 회원출품등을 하였다.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평양미술학교를 다녔던 김태는 학력이 인정되지 않아 입학시험을 치르고 신입생이 되어야 했다. 1951년 9월에 치렀던 학과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이었으며 실기시험은 데생과 수채화였다. 이때는 부산, 대구 등지에서도 입학시험이 동시에 있었다. 회화과는 3학년으로 올라갈 때 전공을 동양화, 서양화로 나누었으므로 김 태의 경우 서양화 담당인 송병돈에게 지도를 많이 받았는데 그는 서양화 학과 주임이었다. 당시 수업광경을 보면 회화과는 이젤에 캔버스를 올려놓고 유채화 를 그리고 있다. 조은정,「6.25전쟁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조형 아카이브』, 제2호, 2010, 284쪽.


오전에는 실기 등 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군사훈련을 하는 전시 학교에서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물감은 거의 없었다.(그림17) 우리나라에서 생산되 던 수채화 도구로 그리고 유화물감은 비쌌지만 일본에서 들어온 국제시장에 들 어온 유화그림 도구 등이 약간 있을 정도였다. 학생들 거개는 물감을 만들어 썼 다. 예를 들어 징크화이트는 약국에서 파는 아연화분말을 개서 화이트로 사용 하는 식이었다. 도안과 학생들은 포스터칼라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다.72 김태는 미군부대 주변에 있었으므로 일본여행 다녀온 미군에게 부탁해서 사용하기도 [그림17] 하였고 시중에는 미군 PX용품으로 주문한 물감들이 유통되고 있었다. 김태는 UNESCO에서 지원한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교육용으로 유화물감, 박스, 캔버 스를 나누어 주었는데 물감은 영국의 윈저앤뉴턴(Winsor & Newton)사의 것으 로 모두 미국에서 온 것이었다고 전한다. 1952년 12월 15일 서울대학교 예술대학 제4회 미술전이 개최되었다. 서 대신동 부산대학 강당에서 개최된 전람회는 전쟁 중에도 학생들의 의기를 모아 작품을 생산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다.73 김태는 북에서 남으로 피난올 때 흥남부두의 풍경이 너무도 생생하여 그것을 그렸고 또 송도 가교사에서 내려다 본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두 점을 출품하였다.(그림18, 19) 한편 1953년 부산에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미술인 전체를 조은정,「6.25전쟁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조형 아카이브』, 제2호, 2010, 288-289쪽.

생애

1931. 3. 13 함남에서 출생


학력

  • 1955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 1957 서울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57년 석사학위)

서울대학교 서양화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경력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신미술협회 회원 한국수채화작가회전 회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

1996년 8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 한국미술협회 회원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서양화 한국미술협회 회원한국신미술회 회원한국카톨릭미술협회 회원



작품세계

김태는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완전히 자기의 구상적인 본질을 지키면서 자기 예술에 정진하고 있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말하자면 그가 바라다보는 자연이나 작품의 대상은 그들 자연이나 대상이 이루고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 분위기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가장 본질적인 구조 그 자체인 것이다.

화가 김태는 구상적인 표현을 빌리면서 가장 현대적인 조형을 시도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의 경향은 붓의 움직임을 수평으로 자리잡고 그곳에다 힘찬 텃치로서 화면에 묵직한 마띠에르를 형성하고 있다.

마치 바위의 피부나 같은 거친 힘의 상태가 그곳에는 있다. 그와 같은 조야(粗野)한 미감은 조화잡힌 색감에 의해서 세련된 화면으로 된다. 그리하여 힘의 상태와 아름다움의 경지가 하나의 화면 위에서 실현되기도 한다.


민족기록화와 작가

전시

  • 1954년-1958년, 제3,4,5,7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입선, 경복궁미술관
  • 1961년-1971년, 제1-10회 앙가쥬망동인전, 국립도서관전시실
  • 1963년, 한국미술협회창립기념전
  • 1967년, 민족기록화전
  • 1970년, 서울미술대학 미술관개관기념전, 서울미술대학교 가설미술관
  • 1973년, 한국현역작가100인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4년, 제10회 아시아현대미술전, 동경 우에노모리화랑
  • 1974년 12월 12일-12월 18일, 개인전, 양지화랑
  • 1975년, 김형구&김태 2인전, 신세계화랑
  • 1976년, 서양화100인전 문화화랑
  • 1976년, 개관기념전, 명동화랑
  • 1977년, 한국현대미술대전; 서양화, 국립현대미술관
  • 1977년 11월 23일-30일, 개인전, 문화화랑
  • 1977년, 개인전, 대구 이목화랑
  • 1977년, 카톨릭미술전, 신세계미술관
  • 1978년, 강원&오승우&김태 3인전, 광주 현대화랑
  • 1978년, 서양화중견작가, 신세계미술관
  • 1978년-1981년, 한국카톨릭미술협회전, 미술회관
  • 1979년, 한국미술 "오늘의 방법" 전, 미술회관
  • 1979년, 개인전, 광주 현대화랑
  • 1979년, 세종미술초대전, 세종대왕기념사업회관
  • 1979년, 한국수채화9인전, 샘터화랑
  • 1979년, 유화가33인담채화전, 신세계미술관
  • 1980년, 개인전, 대구 이목화랑
  • 1980년-1981년, 제1-2회 한국현대미술대전, 미술회관등
  • 1981년, 한국미술 '81 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1년, 서양화가의 눈으로 본 한국의 자연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2년 5월 11일-16일, 개인전, 신세계미술관
  • 1982년-1985년, '82-'85 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4년-1996년, 한국수채화작가회전, 미술회관
  • 1985년 5월 22일-29일, 개인전, 예화랑
  • 1985년, 현대미술40년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6년-1991년, '86-'91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1986년, 한국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7년-1990년, '87, '90 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8년, 한국현대미술전, 국립현대미술관
  • 1990년, 한국일보기획 "백두산으로 가는길" 전, 롯데미술관
  • 1990년, 한국미술-오늘의상황전, 예술의전당
  • 1991년 5월 1일-5월 11일, 개인전, 선화랑
  • 1992년, '92 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93년, 전관개관기념 현대미술전, 예술의전당
  • 1994년, '94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1994년, 서울국제현대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 1994년, 서울풍경의 변천전, 예술의전당
  • 1994년, 서울미술 신춘서양화초대전, 서울갤러리
  • 1995년, 가고싶다.보고싶다.그곳에展-DMZ특별전, 선화랑
  • 1996년, 대한민국원로작가초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1996년 9월 18일-10월 4일, 개인전 1952-1972, 서울대학교박물관 현대미술전시실
  • 1997년 4월 16일-4월 30일, 개인전, 모란갤러리
  • 2000년 2월 29일, 한국미술99전-인간.자연.사물, 국립현대미술관


수상

주요작품

  • 민족기록화
  • 민족기록화 외 작품

노드 및 관계

노드 관계 노드 설명
김태 creates 김태-김정호의 대동여지도 김태-김정호의 대동여지도김태의 작품이다.

관련 항목

참고문헌

각주

함께 보기

  • 정명목 서용선 진행, 「작가와의 대담」, 『김태, 1952–1972』,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