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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과 해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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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1일 (화) 21:51 판

Pici.png

본 기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2016년에 개최한 특별전 '한글, 소통과 배려의 문자(2016.6.29~12.31)'의 도록 및 2016~2017년에 진행한 금요강독회 중 마상재 관련 '발표내용'을 참고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중 옛 한글의 경우 웹브라우저 및 시스템의 문자세트(character set) 표현상 한계로 인해 표시가 불완전할 수 있으며, 각 내용상의 사소한 교정은 별도의 언급 없이 적용하였습니다.

원문과 해석문

원문 해석문
생략 마샹(馬上才)[1]
생략 처음에 말을 낼 때 손에 삼혈총(三穴銃)2)을 가지고 말을 달리며 말 위에 서서 인하여 말안장[鞍橋]의 가지를 안고[據] 오른편으로 말을 뛰어 넘되[超馬] 배[腹] 가 말안장에 닿지 아니하고 발이 땅에 잠깐 이르나니라.
생략 또 왼편으로 말을 뛰어 넘되 혹 세 번 혹 네 번하여 정한 수가 없나니라.즉시 도립(倒立)을 하되 정박이[頂]를 말목[馬頸]의 왼편에 심어라[植]. 급히 말을 돌려서[回馬] 몸을 뒤집어[翻身] 가로누워[橫臥] 거짓 죽은 체[佯死] 하나니라.
생략 우등리장신(右鐙裏藏身)을 하되 손으로 모래와 흙을 움키어 쥐고 어지러이 던지며 발등을 걸고 거꾸로 끌려서 가나니라.
생략 또 좌등리장신(左鐙裏藏身)을 하고 다시 안장을 끼고 등을 뒤집어 말꼬리[馬尾]를 베고[枕] 마쳐라. 혹 쌍마(雙馬)를 쓰되 연하여 얽어매어서 달리니 모든 세(勢)는 아울러 한 가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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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 박청정, 『무예도보통지주해』, 동문선, 2007. 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