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기록화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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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7일 (월) 22:25 판


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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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면관
이칭별칭 면(冕), 면류관(冕旒冠), 평천관(平天冠)
착용신분 왕실
착용성별 남성



정의

면복(冕服)을 입을 때 착용하는 관모.

기원

어원[1]

  • 면(冕)은 '기울어진 쓰개'라는 의미.
    • 모(冒)는 '쓰개'의 뜻 + 면(免)은 '기울어지다(俛)'의 뜻

착용신분과 착용상황

  • 조선의 왕과 왕세자, 왕세제, 왕세손, 대한제국 황제와 황태자가 국가 의례 및 일생 의례를 행할 때 착용함.

내용[2]

기본 형태

  • 면관의 몸체인 무(武)와 그 위에 부착하는 직사각형의 면판(冕版)이 있음.
  • 면판의 앞뒤에는 류(旒), 양옆에는 충이(充耳)를 늘어뜨림.
    • 류(旒) : 12류는 각 류에 12개, 9류는 9개, 8류는 8개, 7류는 7개의 옥을 뀀.
    • 충이(充耳) : 『예서(禮書)』에 '주광(黈纊)'이라는 누런 솜을 둥글게 말아 끝에 매단다고 함. 후대로 오면서 옥이 일반화되어 '전(瑱)'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함.
  • 관모를 고정하는 장치로는, 무(武)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관통하여 꽂는 비녀와 관끈인 굉(紘)과 영(纓)이 있음.
    • 굉(紘) : 한 가닥. 비녀에 걸어 아래로 느슨하게 늘어뜨린 후 반대편으로 올려 다시 비녀에 묶음.
    • 영(纓) : 두 가닥. 관모의 양 옆 아랫쪽에 난 구멍에 건 후 아래로 늘어뜨려 턱 밑에서 묶음.

신분별 형태

  • 신분에 따라 류(旒)의 개수와 색이 다름.
    • 황제 : 12류 | 황, 적, 청, 백, 흑, 홍, 녹
    • 조선의 왕, 대한제국 황태자 : 9류 | 적(주), 백 청, 황, 흑
    • 왕세자 : 8류 | 주, 백, 청
    • 왕세손 : 7류 | 주, 백, 청

제작법

  • 무(武) : 가늘게 쪼갠 대나무올을 둥그런 통 형태로 만들고 검을 칠(漆)을 한 후, 겉은 검은색[玄], 안은 붉은색[朱;纁] 직물로 감쌈. 뒤의 높이를 앞보다 1촌 남짓 높게 함.
  • 면판(冕版) : 연(延;綖)이라고 함. 길이 1척 6촌, 너비 8촌의 오동나무로 제작. 면판의 앞은 하늘을 상징하여 양쪽 모서리의 각을 다듬어 둥그스름하게 하고, 뒤는 땅을 상징하여 모나게 함[前圓後方]. 윗면은 검은색, 아랫면은 붉은색 직물로 감쌈.

관련항목

노드 관계 노드
면관 관계 관련노드명
면관 관계 관련노드명
면관 관계 관련노드명
면관 관계 관련노드명
면관 관계 관련노드명

참고문헌

주석

  1. 최연우(2015) 『면복』, 문학동네, p. 34.
  2. 최연우(2015) 『면복』, 문학동네, p. 3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