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일기 (해독)"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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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1=<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돋움">산셩일긔 병 만력십칠년긔츅구월의노라치란오랑로뇽호쟝군을이다 노라치녀진국오랑니졔한아비와아비다다오랑난의죽고노라치동방으로라니 븍녁모든오랑침노야긔세졈〃즁고 잇다감노략한인을도로보여즁도의헌튱더니 다오랑근오십등이싀합호노략고지휘뉴부죽이고건로라거 노라치즉시근오십의머리버혀듕됴의드리고 조흔말을공고졔한아비와아비듕국을위야병화의죽은곡졀&을알외여 쟝일홈을어드니라 </span>
 
|원문1=<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돋움">산셩일긔 병 만력십칠년긔츅구월의노라치란오랑로뇽호쟝군을이다 노라치녀진국오랑니졔한아비와아비다다오랑난의죽고노라치동방으로라니 븍녁모든오랑침노야긔세졈〃즁고 잇다감노략한인을도로보여즁도의헌튱더니 다오랑근오십등이싀합호노략고지휘뉴부죽이고건로라거 노라치즉시근오십의머리버혀듕됴의드리고 조흔말을공고졔한아비와아비듕국을위야병화의죽은곡졀&을알외여 쟝일홈을어드니라 </span>
  
|해석문1=산성일기, 병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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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문1=산성일기, 병자년 명나라는 1598년 9월에 만주족 누루하치에게 용호장군의 칭호를 내려주었다. 누루하치는 여진의 오랑캐인데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아태의 난에 죽자 동쪽으로 달아났다. 이후 북방의 모든 오랑캐들을 침략하여(통합하여?) 그 기세가 점점 강성해졌으며, 때때로 사로잡은 명나라 사람들을 돌려보내서 명나라 황실에 충성심을 증명하였다. 하부의 오랑캐 극오십이 시하보 지역에 침략하여 지휘사 유부를 죽인 후 길림성 지역으로 달아나자, 누루하치가 즉시 극오십의 머리를 베어 명나라에 바쳤고, 또한 좋은 말을 진상하면서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아태의 난 때 명나라를 위하여 죽게 된
|해석문2=명나라는 1598년 9월에 만주족 누루하치에게 용호장군의 칭호를 내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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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황제에게) 아뢰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누루하치는 건주위도독첨사라는 벼슬과 함께 용호장군의 칭호를 얻게 되었다.
|해석문3=누루하치는 여진의 오랑캐인데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아태의 난에 죽자 동쪽으로 달아났다.
 
|해석문4=이후 북방의 모든 오랑캐들을 침략하여(통합하여?) 그 기세가 점점 강성해졌으며,
 
|해석문5=때때로 사로잡은 명나라 사람들을 돌려보내서 명나라 황실에 충성심을 증명하였다.
 
|해석문6=하부의 오랑캐 극오십이 시하보 지역에 침략하여 지휘사 유부를 죽인 후 길림성 지역으로 달아나자,
 
|해석문7=누루하치가 즉시 극오십의 머리를 베어 명나라에 바쳤고,
 
|해석문8=또한 좋은 말을 진상하면서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아태의 난 때 명나라를 위하여 죽게 된
 
사연을 (황제에게) 아뢰었다.
 
|해석문9=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누루하치는 건주위도독첨사라는 벼슬과 함께 용호장군의 칭호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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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석==

2017년 4월 30일 (일) 17:5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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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2016년에 개최한 특별전 '한글, 소통과 배려의 문자(2016.6.29~12.31)'의 도록 및 2016~2017년에 진행한 금요강독회 중 산성일기 (해독) 관련 '발표내용'을 참고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중 옛 한글의 경우 웹브라우저 및 시스템의 문자세트(character set) 표현상 한계로 인해 표시가 불완전할 수 있으며, 각 내용상의 사소한 교정은 별도의 언급 없이 적용하였습니다.


산성일기 02.jpg

원문과 해석문

원문 해석문
산셩일긔 병 만력십칠년긔츅구월의노라치란오랑로뇽호쟝군을이다 노라치녀진국오랑니졔한아비와아비다다오랑난의죽고노라치동방으로라니 븍녁모든오랑침노야긔세졈〃즁고 잇다감노략한인을도로보여즁도의헌튱더니 다오랑근오십등이싀합호노략고지휘뉴부죽이고건로라거 노라치즉시근오십의머리버혀듕됴의드리고 조흔말을공고졔한아비와아비듕국을위야병화의죽은곡졀&을알외여 쟝일홈을어드니라 산성일기, 병자년 명나라는 1598년 9월에 만주족 누루하치에게 용호장군의 칭호를 내려주었다. 누루하치는 여진의 오랑캐인데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아태의 난에 죽자 동쪽으로 달아났다. 이후 북방의 모든 오랑캐들을 침략하여(통합하여?) 그 기세가 점점 강성해졌으며, 때때로 사로잡은 명나라 사람들을 돌려보내서 명나라 황실에 충성심을 증명하였다. 하부의 오랑캐 극오십이 시하보 지역에 침략하여 지휘사 유부를 죽인 후 길림성 지역으로 달아나자, 누루하치가 즉시 극오십의 머리를 베어 명나라에 바쳤고, 또한 좋은 말을 진상하면서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아태의 난 때 명나라를 위하여 죽게 된 사연을 (황제에게) 아뢰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누루하치는 건주위도독첨사라는 벼슬과 함께 용호장군의 칭호를 얻게 되었다.


[산성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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