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정"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ncyves 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새 문서: 신성리 호동마을에 있다. 단층 팔작지붕 골기와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정자다. 구한말 의병 나은 서상룡(蘿隱 徐相龍)의 듯을 기...)
 
1번째 줄: 1번째 줄:
 
+
​삼산정(三山亭)​
  
 
신성리 호동마을에 있다. 단층 팔작지붕 골기와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정자다. 구한말 의병 나은 [[서상룡]](蘿隱 徐相龍)의 듯을 기리기위해 마을 안쪽 그의 묘지 앞 개울가에 세워진 정자다.  
 
신성리 호동마을에 있다. 단층 팔작지붕 골기와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정자다. 구한말 의병 나은 [[서상룡]](蘿隱 徐相龍)의 듯을 기리기위해 마을 안쪽 그의 묘지 앞 개울가에 세워진 정자다.  

2022년 9월 27일 (화) 09:32 판

​삼산정(三山亭)​

신성리 호동마을에 있다. 단층 팔작지붕 골기와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정자다. 구한말 의병 나은 서상룡(蘿隱 徐相龍)의 듯을 기리기위해 마을 안쪽 그의 묘지 앞 개울가에 세워진 정자다.

그는 우국지사 기우만(奇宇萬)의 제자로서 1896년에 은마 은암 류인석(毅菴 柳麟錫)의 의병대에 가담하여 춘천에서 항일운동을 활동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귀향하여 정자를 짓고자 하였으나 마침내 이루지 못하였다.


그의 아들 서내준(徐內駿)이 부친의 유지를 받들어 1946년에 지었다가 훼손되고 다시 최근에 재건했다. 정자 앞에는 성산사가 자리하고 있다. 그는 200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스승인 기우만과 서상룡선생을 기리는 시가 정자내 현판에 거액되어 있다.

三山으로 이름하여 덕봉뒤에 세었으니/ 竹栢이 서로 엉켜 열길이나 높았도다

두곳에 齋와 亭은 함께 義를 지켰고/ 松沙 柳翁 兩先生께 전심을 받았도다. 기특한 飛鳳은 하늘높이 솟구쳤고/ 활발한 寒泉은 머름밖에 깊도다 오랜 사업 이제 모두 이뤘으니/ 어진 소문 맑은 소리 백세토록 전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