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십이곡 발문"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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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6=嘉靖四十四年歲乙丑暮春旣望, 山老書. | |원문6=嘉靖四十四年歲乙丑暮春旣望, 山老書. | ||
− | |번역문1= 앞의 도산십이곡은 [ | + | |번역문1= 앞의 도산십이곡은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46626 도산(陶山) 노인(老人)]이 지은 것이다. 노인이 이것을 지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
|번역문2= 우리 동방(東方)의 가곡(歌曲)은 대체로 음란한 노래가 많아서 족히 말할 것이 못된다. [[한림별곡|한림별곡(翰林別曲)]]과 같은 작품은 문인(文人)의 입에서 나왔으나, 교만하고 방탕하며, 진지하지 못하고 가볍기까지 하니, 더욱이 군자가 마땅히 숭상할 바가 아니다. 근세에 [[이별|이별(李鼈)]]의 육가(六歌)라는 것이 있어 세상에 성대히 전해져, 오히려 저 [[이별]]의 육가가 이 [[한림별곡]]보다 낫지만, 또한 애석하게도 [[이별]]의 육가는 세상일을 무시하고, 불손한 뜻이 있으며 온유돈후(溫柔敦厚)한 내실이 적다. | |번역문2= 우리 동방(東方)의 가곡(歌曲)은 대체로 음란한 노래가 많아서 족히 말할 것이 못된다. [[한림별곡|한림별곡(翰林別曲)]]과 같은 작품은 문인(文人)의 입에서 나왔으나, 교만하고 방탕하며, 진지하지 못하고 가볍기까지 하니, 더욱이 군자가 마땅히 숭상할 바가 아니다. 근세에 [[이별|이별(李鼈)]]의 육가(六歌)라는 것이 있어 세상에 성대히 전해져, 오히려 저 [[이별]]의 육가가 이 [[한림별곡]]보다 낫지만, 또한 애석하게도 [[이별]]의 육가는 세상일을 무시하고, 불손한 뜻이 있으며 온유돈후(溫柔敦厚)한 내실이 적다. |
2017년 3월 9일 (목) 15:34 판
해설
- 도산십이곡의 끝에 실려 있는 '발문(跋文)'이다. 해당 발문을 통해 도산십이곡이 지어지게 된 배경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원문과 번역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