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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山海经)에 정위전해(精卫填海)라고 서술되어 있으며 상고시기(上古时期) 정위(精卫)라고 불리는 새가 바다를 평평하게 메우려고 헛되이 노력하였다는 고사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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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北方)의 발구산(发鸠山) 정상에는 자상수(柘桑树)가 많이 자라고 있고, 이 나무 위에 이름이 정위(精卫)라고 불리는 한 마리의 새가 있었다. 원래 정위(精卫)는 염제(炎帝)의 총애하는 딸로 이름은 여와(女娃)였으며 어느 날 동해로 놀러갔다가 갑작스런 폭풍에 휩싸여 빠져 죽었다가 한 마리의 새로 환생하여 정위조(精卫鸟)로 불리었다고 한다. 정위조(精卫鸟)는 부리가 희고 다리는 붉은 색이었으며 머리위에는 무늬가 있고, 항상 정위(精卫)라는 소리를 내어 자기 이름을 외쳐 부르는 것 같았으며 이 새는 동해를 메우려는 생각으로 서산으로 날아가 돌과 나뭇가지를 물어다가 바다 속에 던져 넣기를 계속하였다고 한다. 진대(晋代)의 시인 도연명(陶渊明)도 이러한 내용을 담아 시를 지었으며 후세 사람들은 정위전해(精卫填海)라는 말이 불가능한 일을 헛되이 계속한다는 성어로 사용되고 있다.

2017년 6월 12일 (월) 17:0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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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山海经)에 정위전해(精卫填海)라고 서술되어 있으며 상고시기(上古时期) 정위(精卫)라고 불리는 새가 바다를 평평하게 메우려고 헛되이 노력하였다는 고사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방(北方)의 발구산(发鸠山) 정상에는 자상수(柘桑树)가 많이 자라고 있고, 이 나무 위에 이름이 정위(精卫)라고 불리는 한 마리의 새가 있었다. 원래 정위(精卫)는 염제(炎帝)의 총애하는 딸로 이름은 여와(女娃)였으며 어느 날 동해로 놀러갔다가 갑작스런 폭풍에 휩싸여 빠져 죽었다가 한 마리의 새로 환생하여 정위조(精卫鸟)로 불리었다고 한다. 정위조(精卫鸟)는 부리가 희고 다리는 붉은 색이었으며 머리위에는 무늬가 있고, 항상 정위(精卫)라는 소리를 내어 자기 이름을 외쳐 부르는 것 같았으며 이 새는 동해를 메우려는 생각으로 서산으로 날아가 돌과 나뭇가지를 물어다가 바다 속에 던져 넣기를 계속하였다고 한다. 진대(晋代)의 시인 도연명(陶渊明)도 이러한 내용을 담아 시를 지었으며 후세 사람들은 정위전해(精卫填海)라는 말이 불가능한 일을 헛되이 계속한다는 성어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