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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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LING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6월 12일 (월) 18:3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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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그리스어로 ‘대단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같은 이름을 가진 여러 명이 있다. 먼저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사이에서 태어난 알카이오스는 페르세스·엘렉트리온·스테넬로스·메스토르의 형제이며 고르고포네의 오빠이다. 펠롭스의 딸 아스티다메이아(또는 리시디케)와 결혼하여 아들 암피트리온과 딸 아낙소·페리메데를 낳았다.

암피트리온의 아내 알크메네와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헤라클레스는 델포이의 무녀가 헤라클레스(헤라의 영광이라는 뜻)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전까지는 알카이오스의 이름을 따서 알키데스라고 불렸다고 한다. 또 헤라클레스가 게리온의 소떼를 훔치러 갔다가 만난 뱀꼬리의 여인과 정을 통하여 낳은 아들 가운데 하나도 알카이오스이다.

크레타 왕 미노스의 아들 안드로게오스의 아들도 알카이오스이다. 안드로게오스는 파로스섬의 왕이 되었는데, 헤라클레스가 아마존 여왕 히폴리테의 허리띠를 구하러 가는 길에 이 섬에 들렀다. 섬 사람들이 헤라클레스 일행을 죽이자, 헤라클레스는 섬을 공격하여 알카이오스와 스테넬로스를 인질로 잡은 뒤 아마존까지 데리고 갔다. 헤라클레스는 아마존에서 돌아오는 길에 타소스섬을 정복하고 알카이오스와 스테넬로스 형제에게 다스리게 하였다.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아들 오이노피온이 거느린 장군 가운데 한 사람도 알카이오스이다. 오이노피온은 수하 장군들에게 섬 또는 도시를 선물로 주었는데, 알카이오스는 대리석으로 유명한 파로스섬을 받았다고 한다. 그 밖에 트로이전쟁에서 소아시아 지역의 카리아 출신으로 트로이를 지원하기 위해 참전했던 용사의 이름도 알카이오스이다. 그는 그리스군의 메게스에게 살해되었다.

사진

사진 없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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