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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속 산신의 모습은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존재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본래 산신은 수호령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산신이라는 말 자체가 산에서 산을 지키며 산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장한다는 신을 뜻한다. 따라서 산에 위치한 마을은 산신령에게 한 해의 안녕을 비는 제사를 지내기도 하며, 산신에게 한 해의 농사가 잘 되도록 빌기도 한다.
 
[[산해경]]속 산신의 모습은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존재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본래 산신은 수호령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산신이라는 말 자체가 산에서 산을 지키며 산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장한다는 신을 뜻한다. 따라서 산에 위치한 마을은 산신령에게 한 해의 안녕을 비는 제사를 지내기도 하며, 산신에게 한 해의 농사가 잘 되도록 빌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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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7일 (토) 21:33 판

산신.png


개요

산의 속성

옛 사람들에게 산은 성벽을 쌓거나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여러모로 이로운 곳이었다. 하지만 때로는 엄청난 재앙을 초래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위험한 괴물이나 맹수의 대부분이 산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산해경「오장산경(五藏山經)」 편에는 기괴한 동물들과 그 서식지였던 산의 이름이 함께 나와 있다.

이러한 산들에는 빠짐없이 그 산의 신이 살고 있다. 산이 크면 클수록 신의 힘도 더욱 강대했다. 이들은 거의가 인간들에게 관용적인 신은 아니었다. 신들에게 인간은 산을 파헤쳐 논밭과 집을 마련하고 산짐승을 잡아가는 적이었던 것이다.

산해경속 산신

산해경』의 「오장산경」에는 많은 산신들의 모습이 기록되어있다.

예를 들면 중산(中山)의 산신 중에는 사람의 얼굴에 새의 몸, 사람의 얼굴에 짐승의 몸, 사람의 얼굴에 돼지의 몸, 사람의 얼굴에 용의 몸, 용의 머리에 새의 몸을 가진 신들이 있었다고 한다. 연결된 산들에는 똑같은 모습을 한 신이 있었다. 이들 신은 특정한 이름을 갖고 있지 않다. 이에 비해 태봉(泰逢), 무라(武羅), 계몽(計蒙)이라는 이름을 가진 신도 있다. 이름을 갖고 있는 신들은 큰 힘을 가진 신이다. 광산의 신인 계몽은 용의 얼굴에 사람의 몸을 하고 있으며 깊은 물 속을 좋아하고 들고 날 때에는 폭풍우를 동반한다.

산신의 유래

산신은 모든 자연물에는 정령이 있고 그 정령(精靈)에 의하여 생성이 가능하다고 믿는 원시신앙인 애니미즘에서 시작되었다.

산신의 이중성

산해경속 산신의 모습은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존재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본래 산신은 수호령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산신이라는 말 자체가 산에서 산을 지키며 산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장한다는 신을 뜻한다. 따라서 산에 위치한 마을은 산신령에게 한 해의 안녕을 비는 제사를 지내기도 하며, 산신에게 한 해의 농사가 잘 되도록 빌기도 한다.

노드관계 표

노드 관계 노드
산신 ~은 ~에 등장한다. 산해경
산신 ~은 ~이다. 수호신
산신 ~은 ~이기도 하다. 악귀
산신 ~은 ~로 부터 유래되었다 도교



관련 기록

《구당서(舊唐書)》에 의하면, 백제는 “먼저 천신과 지신을 제사지내고 산곡신에게까지 미쳤다(先祠神祗及山谷之神).”고 하였으며,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오악 삼산신(五岳三山神)에게 제사지냈다.”는 기록이 보인다. 삼산신은 중국식으로 봉래산(蓬萊山) ·방장산(方丈山) ·영주산(瀛州山)으로 정하고, 오악(五岳)은 동은 토함산(吐含山), 남은 지리산(智異山), 서는 계룡산, 북은 태백산(太白山), 중은 부악(父岳:大丘)으로 정하고 나라에서 주관하여 국가의 안녕과 백성의 행운을 빌었다.

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산신 [山神] (중국환상세계, 초판 1쇄 2000., 7쇄 2007., 도서출판 들녘)
  • [네이버 지식백과] 산신 [山神] (두산백과)

기여

김동윤:최초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