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의 두 판 사이의 차이

DH 교육용 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32번째 줄: 32번째 줄:
 
==='''작품 목록'''===
 
==='''작품 목록'''===
 
==='''시 세계'''===
 
==='''시 세계'''===
백석의 시 세계는, 당시 모더니즘의 세례를 받았으면서도, 향토적인 서정의 세계를 사투리로 형상화하는 특징을 띠고 있으며, 일제 강점 하 어렵게 살고 있던 민중들의 애환과 삶을 그려내는 모습을 보인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3513&cid=41708&categoryId=41737 네이버 한국현대문학대사전 '백석']</ref>
+
백석의 시 세계는, 당시 모더니즘의 세례를 받았으면서도, 향토적인 서정의 세계를 사투리로 형상화하는 특징을 띠고 있으며, 일제 강점 하 어렵게 살고 있던 민중들의 애환과 삶을 그려내는 모습을 보인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3513&cid=41708&categoryId=41737 네이버 한국현대문학대사전 '백석']</ref><br/>
 +
백석은 소월과 만해, 지용이 다져놓은 현대시의 기틀 위에서 새로운 시의 문법을 세움으로써 한국 시의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한 시인이다. 평안 방언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언어들을 시어로 끌어들이고 고어와 토착어를 빈번하게 사용함으로써 시어의 영역을 넓히고 모국어를 확장시켰다. 또한 우리말의 구문이 품고 있는 의미 자질을 적절히 활용하여 경험세계를 감각적으로 재현하였다. 백석의 시는 형태적인 측면에서도 정제된 운율이 있는 전통적인 서정시 형식 대신 이야기 구조를 갖춘 서사지향적인 시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 때 ‘이야기 구조’는 서사양식처럼 사건의 서사적 진행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장면 묘사와 서술에 의미의 중심이 놓여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아주 짤막한 형태로 이루어진 시들은 대상의 미감을 가장 압축된 형태로 포착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또한 시각 외에 청각과 후각, 촉각, 미각 등 거의 모든 감각을 사용하여 대상을 감각적으로 포착하고 표현해냈다. 구체적인 생활 현장에서 벌어지는 삶의 면면들을 그려낸 시들은 풍속을 시로 재현해냄으로써 풍속사적인 의의를 담고 있기도 하다. 백석의 시 중에서 1인칭 화자의 주관적 독백을 표출하는 전형적인 서정시들은 특별한 수사나 기교 없이 평명한 언어로써 차분하게 내면을 성찰하고 있다.<ref>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57058&cid=46645&categoryId=46645 네이버 지식백과 '백석 [白石]'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f>
  
 
=='''멀티미디어'''==
 
=='''멀티미디어'''==

2019년 6월 4일 (화) 11:36 판




정의

백석은 일제강점기의 시인이다.

내용

생애

1912년 7월 1일 평안북도 정주(定州)에서 출생하였다. 오산(五山)중학과 일본 도쿄[東京] 아오야마[靑山]학원을 졸업하였다. 조선일보사 출판부에 근무하였으며, 1936년 시집 《사슴》을 간행하여 문단에 데뷔하였다. 지방적·민속적인 것에 집착하며 특이한 경지를 개척하는 데 성공한 시인으로, 8·15광복 후에는 고향에 머물렀다. 1963년을 전후하여 협동농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연구자에 의해 유족 확인을 거친 후, 사망연도가 1996년임이 밝혀졌다.[2]

연인 관계

  • 을 중심으로



  • 그 외 백석의 여인들

작품 목록

시 세계

백석의 시 세계는, 당시 모더니즘의 세례를 받았으면서도, 향토적인 서정의 세계를 사투리로 형상화하는 특징을 띠고 있으며, 일제 강점 하 어렵게 살고 있던 민중들의 애환과 삶을 그려내는 모습을 보인다.[3]
백석은 소월과 만해, 지용이 다져놓은 현대시의 기틀 위에서 새로운 시의 문법을 세움으로써 한국 시의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한 시인이다. 평안 방언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언어들을 시어로 끌어들이고 고어와 토착어를 빈번하게 사용함으로써 시어의 영역을 넓히고 모국어를 확장시켰다. 또한 우리말의 구문이 품고 있는 의미 자질을 적절히 활용하여 경험세계를 감각적으로 재현하였다. 백석의 시는 형태적인 측면에서도 정제된 운율이 있는 전통적인 서정시 형식 대신 이야기 구조를 갖춘 서사지향적인 시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 때 ‘이야기 구조’는 서사양식처럼 사건의 서사적 진행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장면 묘사와 서술에 의미의 중심이 놓여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아주 짤막한 형태로 이루어진 시들은 대상의 미감을 가장 압축된 형태로 포착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또한 시각 외에 청각과 후각, 촉각, 미각 등 거의 모든 감각을 사용하여 대상을 감각적으로 포착하고 표현해냈다. 구체적인 생활 현장에서 벌어지는 삶의 면면들을 그려낸 시들은 풍속을 시로 재현해냄으로써 풍속사적인 의의를 담고 있기도 하다. 백석의 시 중에서 1인칭 화자의 주관적 독백을 표출하는 전형적인 서정시들은 특별한 수사나 기교 없이 평명한 언어로써 차분하게 내면을 성찰하고 있다.[4]

멀티미디어

이미지

네트워크 그래프

백석의 인물 관계 묘사 예정 백석 란 자야 신현중 신순정 서병직 신순영 허준 혼인관계 속의 여인들

참고문헌

  • '백석평전(안도현)'
  • '내 사랑 백석(김영한)'

기여

주석

  1. 네이버 한국현대문학대사전 '백석'
  2. 네이버 지식백과 '백석 [白石' (두산백과)]
  3. 네이버 한국현대문학대사전 '백석'
  4. 네이버 지식백과 '백석 [白石'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5. 조선일보 기사 '백석의 '테스'에서는 수레가 뜨즉뜨즉(띄엄띄엄) 굴러간다'
  6. 네이버 블로그 추후 보다 정확한 출처 찾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