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형 디지털 콘텐츠화 사업 The Business of Digitizing Cultural Archety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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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4월 22일 (월) 16:3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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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1. 방송콘텐츠 ‘문화 버라이어티’의 성격 분석 KBS ‘1박2일’ 문화소재의 방향성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댁원
    응용언어문화학 협동과정
    문화콘텐츠학 전공
    김관섭
    2017년 12월

국문 초록
이 연구는 방송콘텐츠와 인문학의 관계에 대한 논의, 방송미디어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논의에서 시작됐다. 이 연구는 방송콘텐츠, 문화소재, 문화 버라이어티 개념의 논리적 확립과 방송콘텐츠 예능프로그램 개발 과정에서 방송소재로써의 문화소재 적용 방법론 제시를 목적으로 했다. KBS 해피선데이 ‘1박2일’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출연자들이 여행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이 연구의 시각에서 ‘대한민국 방방곡곡’은 문화유산이 소재로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된다. 실제로 ‘1박2일’은 10년 동안 문화소재의 수용에 있어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이 연구에서의 항목별 분석을 통해 ‘문화 버라이어티’ 개념 설정의 근거가 된다. 그리고 ‘문화 버라이어티’ 제작 표준 설정에 기준으로 작동한다. ‘1박2일’ 10년이 이 연구의 주된 대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연구의 목표는 ‘KBS 1박2일의 10년’의 양상과 특성을 분석해, 방송콘텐츠 예능장르에서의 ‘문화 버라이어티’의 개념 설정과 방향성을 탐구하고, ‘문화 버라이어티’의 가능성을 통한 의미와 가치를 제시해 ‘문화 버라이어티’의 표준을 정립하는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방송콘텐츠 예능프로그램의 재미와 공익의 양립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고, 문화소재의 적극적 수용으로 방송소재의 다양성이 확보되면서 촬영지 선정∙출연자(MC, 게스트 출연자)의 역할∙예능의 요소(미션∙게임∙퀴즈)에 다양성이 부여되는 ‘문화 버라이어티’ 표준을 제시했다. 그것은 예능영역 리얼 버라이어티가 ‘문화 버라이어티’로 세분화되는 것이다. ‘문화 버라이어티’를 문화소재 수용의 장르적 특성을 지닌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으로 규정하고, 제작방법론의 표준으로써 ‘문화 버라이어티’ 포맷을 정립했다. 세부적으로 2장 ‘방송콘텐츠 문화소재의 이론적 배경’에서 방송콘텐츠와 문화소재의 개념과 연구 현황을 살펴보았다. 또한 방송콘텐츠 예능영역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확장된 ‘문화 버라이어티’ 개념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3장과 4장에서 ‘1박2일’ 10년의 양상과 특성, ‘문화 버라이어티’ KBS ‘1박2일’ 성격 분석을 통해 도출한 결과로 5장에서 ‘문화 버라이어티’ 제작 표준을 정 했다. KBS ‘1박2일’의 분석범위는 ‘1박2일’이 첫 방송이 되었던 해피선데이 143회(2007년 8월 5일)부터 662회까지(2017년 9월 10일)까지의 10년, 총 456회로 한정했다. 이 연구는 방송콘텐츠에 문화소재가 적합하게 기록되고 있는지를 분석, 비평하는 인문학의 역할에 대한 자문에서 비롯됐다. 그것은 인문학의 존재 가치를 견고히 하려는 방향성이며, 동시에 방송콘텐츠 제작에 있어 방송소재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방안이기도 하다. 방송콘텐츠 연구의 범주를 예능영역으로 한정한 이유는 방송콘텐츠의 장르별 영역이 방대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능프로그램의 문화소재 수용에 대한 연구가 미미했기 때문이며, 방송콘텐츠 현장에 적용될 문화소재 수용 제작방법론 연구가 전무했기 때문이다. 인문학의 구체적 결과물로써, 방송콘텐츠의 내용물로써 문화소재는 적극 수용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방송미디어를 창구로 인문학은 대중과 소통해야 한다. 방송콘텐츠 홍수 속에 인문학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 시대에 어떠한 문화소재를 어떻게 방송콘텐츠에 수용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다. 방송콘텐츠 제작방법론 정립과 더불어 인문학에서의 방송소재에 대한 연구와 비평 또한 매우 중요하다. <방송콘텐츠 ‘문화 버라이어티’의 성격 분석 - KBS ‘1박2일’ 문화소재의 방향성을 중심으로>는 그 해답을 구해가는 과정이다. 맥락의 중심에 문화소 재가 있고, 문화콘텐츠가 있고, 방송콘텐츠가 있다. 세 가지 개념을 통해 KBS ‘1박2일’ 10년의 양상과 특성을 분석∙비평하고 ‘문화 버라이어티’로서 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그것은 방송콘텐츠의 공공재로서의 가치실현과 소재개발의 다양성을 담보하는 것이기도 하다. 문화소재 수용 ‘문화 버라이어티’ 개념 정립과 ‘문화 버라이어티’ 제작 표준 설정은 문화콘텐츠학과 방송콘텐츠 현장이 상호작용하며 양립하는 소통의 방안이다.
주제어 : 문화콘텐츠, 방송콘텐츠, 문화소재, 1박2일, 리얼 버라이어티, 문화 버라이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