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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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5월 30일 (화) 01:0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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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구미호

문화콘텐츠

<천년여우여우비>

일본의 구미호

일본의 요괴 중 하나로 일본의 구미호도 중국의 구미호처럼 표독하고 간사한 여성상을 상징하며, 상당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에도 시대의 동화책인 《회본삼국요부전(繪本三國妖婦傳)》을 보면 달기의 요사한 술법으로 목이 잘리지 않을때, 무왕의 측근참모였던 강여상(姜如尙)이 조마경(照魔鏡)이라는 거울을 꺼내 달기에게 보이자 구미호의 정체를 드러내어 도망치려고 했고, 여상이 보검을 빼어 던지자 구미호의 몸은 셋으로 나뉘어 흩어졌다. 그 가운데 하나는 주나라의 마지막 왕인 유왕을 유혹하여 다시 나라를 멸망의 길로 이끌었으며, 하나는 인도로 가서 남천축(南天竺)의 왕자 반족태자(班足太子)의 아내 화양부인(華陽夫人)으로 둔갑해, "하늘의 재앙으로 나라에 닥친 기근을 풀려면 매일 열 명씩 죽여서 천 명의 목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며 왕자에게 1천 명의 목을 치도록 부추기는 등 포학한 짓을 저질렀고, 결국 반란이 일어나 왕자는 살해되고 구미호는 도주하였다. 마지막 하나가 일본으로 건너가 도바 상황(鳥羽上皇)을 유혹하다가 음양사에 의해 정체가 간파되고 쫓기다 살해된 뒤, 살생석(殺生石)이라는 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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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편집자: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