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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敬第十五 『通書述解』 此言君子克致愛敬之道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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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此亦答言。聞人有過, 雖不得見而告勸之, 亦當答之以此, 冀其或聞而自改也。有心悖理謂之惡, 無心失理謂之過。
 
::此亦答言。聞人有過, 雖不得見而告勸之, 亦當答之以此, 冀其或聞而自改也。有心悖理謂之惡, 無心失理謂之過。
 
::이것 또한 대답이다. 어떤 사람에게 잘못(過)이 있다는 것을 들으면, 비록 보고나서 알려주고 권해줄 수 없더라도 또한 마땅히 이것으로써 답해 주어야하니, 그가 혹시라도 듣고서 스스로 고치기를 바라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도리를 거스르는 것을 惡이라고 하고, 별 생각없이 도리를 어기는 것을 過라고 한다.  
 
::이것 또한 대답이다. 어떤 사람에게 잘못(過)이 있다는 것을 들으면, 비록 보고나서 알려주고 권해줄 수 없더라도 또한 마땅히 이것으로써 답해 주어야하니, 그가 혹시라도 듣고서 스스로 고치기를 바라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도리를 거스르는 것을 惡이라고 하고, 별 생각없이 도리를 어기는 것을 過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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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君子悉有眾善,無弗愛且敬焉。'''
 
:'''故君子悉有眾善,無弗愛且敬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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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대해서 배우지 않음이 없는지라 온갖 선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이고, 악에 대해서 권하지 않음이 없는지라 한 사람이라도 악에 버려두지 않는 것이다. 한 사람이라도 악에 버려두지 않음은 그 아끼고 공경함을 쓰지 않는 바가 없는 것이다.  
 
::선에 대해서 배우지 않음이 없는지라 온갖 선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이고, 악에 대해서 권하지 않음이 없는지라 한 사람이라도 악에 버려두지 않는 것이다. 한 사람이라도 악에 버려두지 않음은 그 아끼고 공경함을 쓰지 않는 바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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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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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4일 (수) 14:36 기준 최신판

愛敬第十五[1]

주돈이의 통서 제15장 원문 및 朱注이다.


「有善不及」?
[물었다.] “[어떤 사람이] 善한 것이 있는데, [나는] 미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設問。人或有善,而我不能及,則如之何?
가설하여 물은 것이다. 어떤 사람이 선함을 가졌는데, 나는 거기에 미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曰:「不及,則學焉。」
답했다. “미치지 못하거든 그로부터 배워야 한다.”
答言。當學其善而已。
대답이다. 마땅히 그 선함을 배워야할 뿐이다.


問曰:「有不善?」
물었다. “[어떤 사람이] 不善한 것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問人有不善,則何以處之?
어떤 사람이 불선함을 가졌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물은 것이다.


曰:「不善;則告之不善。且勸曰:庶幾有改乎, 斯為君子。」
답했다. “선하지 않다면 그에게 불선한 점을 말해주어라. 그리고선 ‘개선이 있기를 바란다면[2] 군자가 될 것이다.[3]’라고 권면해줘라.”
答言。人有不善,則告之以不善,而勸其改。告之者,恐其不知此事之為不善也;勸之者,恐其不知不善之可改而為善也。
대답이다. 어떤 사람이 불선함을 가졌다면, 그에게 불선함을 알려주고, 그것을 고치도록 권해야한다. 알려주는 것은 그가 이 일이 불선함이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할까 염려하기 때문이고, 권하는 것은 그가 불선함이 고쳐서 선함이 될 수 있음을 알지 못할까 염려하기 때문이다.


「有善一,不善二,則學其一,而勸其二」。
어떤 사람에게 선한 점이 첫 번째고 불선한 점이 두 번째라면 첫 번째 것을 배우고 두 번째 것은 [개선하도록] 권면해준다.
亦答詞也。言人有善惡之雜,則學其善,而勸其惡。
역시 대답이다. 어떤 사람이 선악이 섞여있다면 그 선함은 배우고 그 악함은 (고치도록) 권하라고 말한 것이다.


有語曰:「斯人有是之不善, 非太惡也。」 則曰:「孰無過, 鳥知其不能改?改則為君子矣。不改為惡, 惡者天惡之, 彼豈無畏耶?鳥知其不能改!」
이런 말을 했다. : “이 사람이 이러한 불선함을 갖고 있더라도 커다란 악은 아니다.” 곧이어 말했다. “누가 잘못이 없겠으며, 어찌 이 사람이 잘못을 고칠 수 없음을 알겠는가(확신하겠는가, 장담하겠는가)?[4] 고치면 군자가 될 것이다. 고치지 못하면 악이 되니,[5] 악은 하늘도 미워하는데, 저가 어찌 두려워함이 없겠는가? 어찌 이 사람이 잘못을 고칠 수 없음을 알겠는가!”
此亦答言。聞人有過, 雖不得見而告勸之, 亦當答之以此, 冀其或聞而自改也。有心悖理謂之惡, 無心失理謂之過。
이것 또한 대답이다. 어떤 사람에게 잘못(過)이 있다는 것을 들으면, 비록 보고나서 알려주고 권해줄 수 없더라도 또한 마땅히 이것으로써 답해 주어야하니, 그가 혹시라도 듣고서 스스로 고치기를 바라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도리를 거스르는 것을 惡이라고 하고, 별 생각없이 도리를 어기는 것을 過라고 한다.


故君子悉有眾善,無弗愛且敬焉。
그러므로 군자는 온갖 선을 다 가지고 있고, 아끼고 공경하지 않음이 없는 것이다.[6]
善無不學,故悉有眾善;惡無不勸,故不棄一人於惡。不棄一人於惡,則無所不用其愛敬矣。
선에 대해서 배우지 않음이 없는지라 온갖 선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이고, 악에 대해서 권하지 않음이 없는지라 한 사람이라도 악에 버려두지 않는 것이다. 한 사람이라도 악에 버려두지 않음은 그 아끼고 공경함을 쓰지 않는 바가 없는 것이다.

주석

  1. 『通書述解』 此言君子克致愛敬之道也.
  2. 『通書述解』 而且勸其改之可也.
  3. 『通書述解』 此為君子之用心也.
  4. 『通書述解』 焉何也. 言何以知此人之不能改過耶. 『通書述解』에는 鳥가 焉으로 되어있음.
  5. 『通書述解』 人不待别為不善, 方為之惡, 只如過而不改是有心, 便謂之惡.
  6. 『通書述解』 惡無不勸, 故不棄一人于惡. 惟不棄一人于惡則無不用其愛敬矣. 且君子非欲使人愛敬而後為此, 亦盡吾當然之道而已, 而人之愛敬不期而至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