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고려 시대 불교의 경향.

• 1. 관음 신앙(정토 신앙), 염불 신앙(누구나 “나무아미타불”만 외치면 극락 왕생한다.)이 유행함.

나무(“귀의합니다.”라는 뜻) 아미타불(서방정토, 극락을 관장하는 부처. 무량수불로도 불리며 절에서 무량수전에 불상이 있음.) 관세음보살(아미타불의 협시보살인 관음보살로 중생의 모든 것을 듣고, 보며 보살펴 현세의 고통을 없애주는 보살.)

• 2. ‘아미타삼존내영도(阿彌陀三尊來迎圖)’가 유행함.{아미타불과 관음보살, 세지보살이 왕생자(선업을 많이 쌓아서 서방정토로 올 자격이 있는 사람.)를 맞이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

아미타불은 왕생자의 손을 잡아 서방정토로 이끄는 모습을 형상화한 손모양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짐.{내영인(來迎印) – 손을 쭉 뻗어서 손바닥을 내 보이는 수인.)} 관음 보살은 연꽃 모양의 찬합을 들고 있고 아미타의 화불(化佛)이 있는 보관을 쓰고 있는 것으로 그려짐. 세지 보살은 정병(淨柄)이 있는 보관을 쓰고 있는 것으로 그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