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용정동 남궁공(南宮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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杏亭春色想南 (행정춘색상남)     행정(杏亭)에 봄빛 도니 남궁 선생 생각나네, 
積累餘功折桂 (적루여공절계) 공부를 많이 하여 과거에 급제했네.
諫藁猶存承政院 (간고유존승정원) 정사를 논의한 글들 승정원에 남아있으니,
愛君一念始而 (애군일념시이) 임금 사랑 한 생각은 시종여일 하였네.

○ 남궁갑(南宮鉀)246)은 대대로 학문을 세습하여 철종 계유년에247) 강화부 도과(道科)에 합격해서 승정원 승지를 거쳤으며, 우계(牛溪) 성혼(成渾)의 문인인 남궁명(南宮蓂)248)의 후손이다. 대사성 남궁침(南宮忱)249)의 10대손이다.250)

인물

246) 남궁갑(1820년 출생) 본관은 함열(咸悅). 247) 철종 재위기간에는 계유년이 없다. <국조문과방목>에 의하면 남궁갑은 철종 5년(1854, 갑인)에 정시(庭試) 병과(丙科) 9위에 합격하였다. 248) 남궁명(1566년 출생) 본관은 함열(咸悅), 자는 요서(堯瑞). 249) 남궁침(1513∼1567) 본관은 함열(咸悅). 자는 성중(誠仲) 250) 이 문장은 구창서발문본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