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둔치
DH 교육용 위키
중랑천을 따라 난 길에서 장안교 북편 군자교 - 이화교 약 10km 구간을 이르는 명칭. 과거 잦은 홍수로 황폐화되어있었으나 제방을 건설하며 꽃을 심고 조경을 가꾸며 인근 제일의 산책로가 되었다. 겨울에는 그 해의 빙질을 고려하여 썰매장 겸 스케이트장으로써 개장되기도 한다. 또한 지난 2014년 4월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개장하여 상추, 겨자채 등의 작물을 수확하기도 했다. 3월 즈음 봄에는 꽃양귀비와 금계국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개화하고, 인근 중랑천 일대에서는 동부간선도로 벽면을 따라 피어있는 장미꽃들과 금계국, 원추리, 꽃창포 등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가을에는 둔치 길을 따라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분꽃, 호박, 이팝나무, 강아지풀, 애기똥풀, 바랭이 등의 다양한 식물이 자란다. 봄의 보행로는 장안 벚꽃길이라고 불리며 꽃놀이 인파가 다소 몰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