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아이돌 - 김명국과 마상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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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한류열풍을 일으켰던 사람들이 있다. 김명국과 마상재인이다.
화가 김명국은 조선 중기 화단을 대표하는 천재 화가로 달마도를 그린 사람이다. 자신만의 자유롭고도 독특한 화풍을 가졌다. 화원 소속으로 4차,5차 조선통신사로 파견되었었다.
통신사 부사 김세렴의 <동명해사록>에는 그림과 글씨를 청하는 왜인들로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김명국이 울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적혀 있을 정도로 일본인들의 지극한 사랑을 받았다.
마상재는 말을 타면서 부리는 전문 기예이다. 고구려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의 고유문화유산이다. 이 마상재를 하는 마상재인들도 조선통신사로 일본에 파견되었다.
일본 최고의 중신인 관백(關伯)이 직접 통신사의 우두머리에게 다음 사행 때에도 반드시 마상재인과 동행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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