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드라마, 2019)
나의 나라 | |
작품명(국문) | 나의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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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영문) | My Country: The New Age |
제작연도 | 2019 |
국가 | 대한민국 |
감독 | 김진원 |
각본 | 채승대 |
방송기간 | 2019년 10월 4일 ~ 2019년 11월 23일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사극, 액션, 로맨스 |
러닝타임 | 회당 약 70분 |
방송횟수 | 16부작 |
이것은 《나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다.
역사는 시대를 이끌어간 거인들의 기록이다. 하지만 여기, 거인들의 거대한 족적에 묻힌 수많은 작은 발자국들이 있다.
거인들은 거창한 대의를 부르짖고 고고한 명분을 내세우지만, 역사의 수면 아래는 언제나 지옥이었다.
그 지옥은 협잡과 음모, 배신과 모략, 그리고 죽음보다 강한 삶의 욕망으로 가득했으리라.
역사의 날선 칼날 위엔, 삶과 죽음이 모두 한순간이다. 하물며 거인들의 목숨이 이럴진대, 백성들은 또 얼마나 하찮은 취급이었을까.
허나, 모든 백성에게도 저마다의 지켜야 할 나라가 있다. 비록 깨지고 꺾이고 부서져도 각자의 나라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그것이 곧 삶이기에 그렇다.
하여 이것은, 나라가 뒤집어지는 혼돈의 시대를 온몸으로 헤쳐, 저마다의 ‘나의 나라’를 지키려는 치열한 삶들의 기록이다.[1]
목차
[숨기기]개요
《나의 나라》는 2019년 JTBC에서 방영된 대한민국의 사극 드라마로, 고려 말기부터 조선 건국 초기까지의 격변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역사 속 실존 인물인 이성계, 이방원, 남전 등이 등장하며, 허구의 주인공들이 조선 개국과 관련된 갈등을 겪는 과정을 그린다.
인물관계도
역사적 배경
《나의 나라》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로 이어지는 격변기를 배경으로 하며, 주요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이 등장한다.
고려 말기와 조선 건국
14세기 후반, 고려는 내부적으로 권문세족의 횡포와 외부적으로 홍건적과 왜구의 침입으로 쇠퇴하고 있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고려는 개혁과 개방을 주장하는 신진사대부와 보수적인 기득권 세력인 권문세족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이성계는 이러한 혼란을 틈타 군사적 입지를 다지며 점차 정권을 장악하게 된다.
- 위화도 회군 (1388년) - 최영과 이성계가 요동 정벌을 추진했으나, 이성계가 군을 돌려 개경으로 회군하며 고려 정권을 뒤흔든 사건.[3]
- 정몽주의 죽음 (1392년) - 고려 왕조를 끝까지 지키려 했던 정몽주가 이방원에 의해 선죽교에서 암살됨.
- 조선 건국 (1392년) -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며 조선을 건국하고 개경에서 한양으로 천도.
조선 왕권 확립 과정
조선 건국 이후에도 왕권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었으며, 특히 이방원의 행보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방원은 조선 초 권력의 실세였던 정도전과 갈등을 겪으며,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정치적 숙청을 단행하였다.
- 제1차 왕자의 난 (1398년) - 이방원이 이복형 이방우와 이복동생 이방번, 이방석을 제거하며 권력을 장악.[4]
- 정도전 숙청 (1398년) - 조선 개국 공신이자 개혁가였던 정도전이 이방원에 의해 제거됨.
- 제2차 왕자의 난 (1400년) - 이방원이 이방간과의 권력 투쟁에서 승리하고, 결국 조선의 3대 왕인 태종으로 즉위.[5]
태종 이방원의 정치 개혁
이방원은 즉위 후 강력한 왕권을 확립하며 조선의 기틀을 마련했다.
- 사병 혁파 (1400년) - 개국 공신들이 사적으로 거느리던 사병(군사 조직)을 혁파하여 왕권을 강화.
- 6조 직계제 (1400년) - 국가의 중요한 행정 업무를 왕이 직접 통제하는 체제.
- 신문고 제도 (1401년) - 백성들이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도록 신문고를 설치.[6]
이러한 개혁을 통해 조선의 중앙집권 체제가 강화되었고, 이후 태종의 아들인 세종 대에 이르러 조선은 안정된 국가 체제를 확립하게 된다.
등장 인물 및 역사적 실존 인물
드라마 캐릭터 | 배우 | 실제 역사적 인물 여부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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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휘 | 양세종 | 허구 | 무사 집안 출신으로, 정의를 위해 싸우는 주인공 |
남선호 | 우도환 | 허구 | 권문세족 가문의 자제이지만 신분 차별을 겪는 인물 |
한희재 | 김설현 | 허구 | 고려 말기의 정보를 수집하는 기녀 출신 |
이방원 | 장혁 | 실존 | 조선 태종, 조선 개국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
이성계 | 김영철 | 실존 | 조선을 건국한 조선 태조 |
수상 내역
《나의 나라》는 방영 당시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여러 시상식에서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했다.
- 2019년 JTBC 연기대상 - 최우수 연기상 (장혁)
- 2020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 인기상 (양세종, 김설현)
- 2020년 한국방송대상 - 우수 드라마상 후보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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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신하의 피를 두려워한다면 그 피는 백성이 흘린다. | ![]() |
- 이방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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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그저 죽어도 되는 목숨 같은 건 없소. | ![]() |
- 서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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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비록 칼로 세워지나 칼로 다스려선 안 된다. | ![]() |
- 이성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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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에겐 저마다 지켜야 할 나라가 있다. 비록 깨지고, 꺾이고 부서져도 각자의 나라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그것이 곧 삶이기에 그렇다. | ![]() |
- 남선호 |
영상 자료
주요 장면 모음
제작발표회 인터뷰
촬영지
《나의 나라》는 여러 역사적 명소에서 촬영되었으며, 아름다운 배경과 웅장한 전투 장면이 특징이다.
평가 및 반응
드라마는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서사로 주목받았으며, 역사적 사실과 허구적 요소를 적절히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일부 역사적 사건의 재구성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시청률
회차 | 방영일 | 부제 | 시청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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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 2019.10.04 | 서면 그저 땅일 뿐이나 걸으면 길이 된다, 길을 내 보아라 | 3.5% |
2회 | 2019.10.05 | 죽을 힘을 다할 거다, 상대가 아무리 너라고 해도 | 3.8% |
3회 | 2019.10.11 | 세상에 그저 죽어도 되는 목숨 같은 건 없소 | 3.8% |
4회 | 2019.10.12 | 제 곁에 서세요.. 감히 앞에 서려 하지 말고 | 4.8% |
5회 | 2019.10.18 | 누군가는 피를 흘릴 것이나, 우리는 아닐 것이다 | 4.2% |
6회 | 2019.10.19 | 네가 사는 세상으로 내가 갈게 | 5.0% |
7회 | 2019.10.25 | 널 살리려 했던 걸 후회한다 진심으로 | 4.7% |
8회 | 2019.10.26 | 저는 가질 때까지 물러서지도 포기하지도 않습니다! | 4.9% |
9회 | 2019.11.01 | 우리 다신 이렇게 보지 말자 | 4.6% |
10회 | 2019.11.02 | 오라비 조금만 더 있다 갈게 | 4.9% |
11회 | 2019.11.08 | 난, 남전만 부숴버리면 그뿐이요 | 4.4% |
12회 | 2019.11.09 | 우리들의 끝, 여기인 것 같다 | 4.8% |
13회 | 2019.11.15 | 네 세상만은 내가 죽여야겠다 | 3.6% |
14회 | 2019.11.16 | 이건 방간의 난이라 해야겠구나 | 4.3% |
15회 | 2019.11.22 | 지켜줘서 고맙다 | 3.9% |
16회 | 2019.11.23 | 4.0% |
관련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