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 장하동(場下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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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장하동(場下洞437)) 古木春深荷麓村하록촌의 고목에도 봄기운이 완연한데, 權公舊第逈開門권 선생 옛집엔 저 멀리 문 열렸네. 追思四十年前事사십 년 전의 일을 돌이켜 생각하면, 牖我書中自有源내가 쓰는 글솜씨의 연원이 여기 있네. ○ 안동 권씨 환성재(喚惺齋) 권갑만(權甲萬)은 미수(尾叟)의 문인이다. 은거하면서 벼슬하지 않았다. 6세손인 하은공(荷隱公) 권호(權灝)는 문장과 효로써 세상에 드러났는데 내가 일찍이 수학한 적이 있다. 그의 손자인 주사를 지낸 권병두(權炳斗)와 여러 친척들이 많이 살고 있다.
437) 현재의 양도면 도장2리 장아래마을이다. 진강목장의 아래에 있는 마을에서 유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