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광성나루(廣城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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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광성진(廣城津*)
春風來到廣城樓(춘풍래도광성진) 광성보 누각에 봄바람 불어오는데,
津吏迎吾指海洲(진리영오지해주) 나루지기 나를 맞으며 바다섬을 가리키네.
三兎三龍三蛇字(삼토삼룡삼사자) 묘시 진시 사시의 삼자시가 있으니,
知潮有信可行舟(지조유신하행주) 물때를 잘 알아야 배가 갈 수 있다네.
○ 효종 무술년(1658)에 유수 서원리(徐元履)가 광성진(廣城鎭)을 창설하였다. 지금은 폐지되었다.
○ 조수에 따라 배가 다닐 수 있는데, 조수를 기다리는 시는 다음과 같다.
삼토삼룡수(三兎三龍水) --- 3일 동안은 卯初 卯中 卯末의 卯時가, 그다음 3일은 辰時(辰初 辰中 辰末)가 가장 큰물때이고,
삼사일마시(三蛇一馬時) --- 다음 3일은 巳時, 다음 하루는 午時(午中)가 큰물때이네.
양삼원역이(羊三猿亦二) --- 다음 3일은 未時, 다음 이틀은 申時(신시상반 하반)가 물때이고
월흑부여사(月黑復如斯) --- (前望이 이러하니 다음의 後望도) 달빛없는 월말월초에도 이와 같다네.
인물
- 유수 서원리(徐元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