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넙성동(芿城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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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4월 15일 (월) 09:2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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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넙성동(芿城洞523)) 具門世築芿城中구씨 가문 넙성리에 대를 이어 사는데, 現使今人想古風오늘날 우리에게 옛 풍모를 생각게 하네. 楣上紅旌兵判字문 이마의 정려 글씨 병조판서 쓰였으니, 海天星日貫貞忠바다 하늘 해와 별에 충정으로 통했네. ○ 능성 구씨인 구원일(具元一)524)은 강암공(江菴公)의 7대손이다. 병조참의를 지낸 구신충(具信忠)525)의 6세손이다. 호조의 낭관을 지 낸 구유관(具有寬)의 고손이다. 병자년 난리에 순절한 일은 충렬사 주(註)에 보인다. ○ 그 자손들은 문학을 세습하여 이곳에 많이 살고 있다. 523) 불은면 넙성리이다. 524) 구원일(1582∼1637)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여선(汝先). 병자호란 때 강 화좌부천총(江華左部千摠)으로서 휘하 수십명을 거느리고 갑곶나루로 나아 갔으나, 강화유수 장신(張紳)이 싸울 뜻이 없음을 보고 항의하다 바다에 빠져 자결하였다. 충렬사(忠烈祠)에 배향되었으며, 병조참의에 증직되었다. 525) 구신충(생몰년 미상) 1444년 식년시(式年試) 정과(丁科) 15위로 합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