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없는 남자 주인공에게 달려드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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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qq1029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5월 28일 (일) 17:2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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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외모가 볼품없고 평범한 남자 주인공에게 예쁘고 인기 많은 여자 주인공이 호감을 갖게 된다. 소위 말해 ‘쌍년과 찌질이’라는 구도로 영화에서 많이 쓰이는 패턴이다. 평범한 여자 주인공에 관심을 갖는 왕자 (일명 ‘신데렐라’)의 클리셰보다 스토리텔링 기술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자 주인공이 전체적으론 평범하더라도 여자 주인공이 매력을 느낄 지점을 반드시 설정해야 한다. 주로 로맨스 장르에서 쓰이는 클리셰이지만 러브라인이 있는 콘텐츠의 서브플롯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클리셰가 사용된 작품

보통 남성향 콘텐츠에서 이런 클리셰가 많이 활용된다. 남성향 비주얼 노벨부터 '미연시(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게임류 등의 단골손님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 역시 이런 핍진성 떨어지는 전형적인 클리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는 질 낮은 콘텐츠가 보여준 안좋은 사례에 불과하다. 특히 영화의 경우 핍진성을 갖춘 작품들이 제법 많다.

사용된 작품 해설

  • 영화 <노팅힐>

남자주인공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는 영국 '노팅힐'에 사는 평범하고 책방주인이다. 그런데 어느날 그에게 영화배우 안나 스콧(줄리아 로버츠)가 찾아오고, 그녀는 주인공에게 호감을 표시한다. 얼핏보면 뜬금없어 보이지만 여자 주인공은 윌리엄 태커의 배려심에 호감을 갖게 된다. (책방에 온 불청객을 홀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밖으로 내보내는 등)

  • 영화 <건축학개론>

남자주인공 승민(이제훈)은 스무살의 대학생으로 모든 것에 있어서 서툴다. 이런 평범한 주인공에게 학교 퀸카 서연(배수지)이 다가온다. 클리셰의 전형이지만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서툴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함께 숙제를 하는 등 자연스러운 재회 속에서 서로의 공통점을 찾게 하며 핍진성을 확보하였다. 납득이의 캐릭터와 사소한 오해로 멀어진다는 점은 <노팅힐>과 매우 유사하다.

  •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이 영화 역시 주인공 광식(김주혁)은 연애에 서툰 평범한 남자다. 그러나 7년 전 대학 시절 고백조차 못하고 끝나버렸던 비운의 짝사랑 그녀 윤경(이요원)을 다시 만나게 된다. 광식의 짝사랑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데 이번에는 윤경 또한 그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다. 이 역시 전형적인 클리셰인데 동생 광태(봉태규)와 성격의 대비를 이루었다. 그리고 막판에 주인공이 내적인 성장을 이루는 등 클리셰 속에서 주제를 명확히 드러냈다.

  • 그 밖의 영화: <사이드웨이>

판타지에서의 활용

참고문헌

http://www.djuna.kr/movies/cliches_0123.html (그대로 옮기지 않고 이해하여 작성하였음)

기여

안성현 : 최초 문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