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죽느냐 사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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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wlgkwl98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5월 28일 (일) 11:4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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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

믹막 티르.jpg

감독

장 피에르 주네(Jean-Pierre Jeunet)

장르

코미디, 범죄

배우

대니 분, 오마 사이

줄거리

어릴 적 지뢰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혼자서 고독하게 살아가는 바질. 그는 우연한 사고로 머리에 총을 맞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머리 속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총알이 남아있다. 직장과 집까지 잃고 거리를 전전하는 처량한 신세의 바질에게 운명처럼 나타난 ‘티르라리고’의 사람들! 약간은 기괴하지만 따뜻한 마음씨의 친구들로부터 용기를 얻은 바질은 자신의 머리 속에 박힌 총알과 아버지를 죽게 한 지뢰를 만든 두 명의 무기제조회사 사장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는데…이제 바질과 괴짜 친구들이 펼치는 해피한 복수가 시작된다!

장면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은 영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를 구상하면서 보다 현대적이고 보다 경쾌한 음악적 효과를 원했다. 특히 옛 액션 영화로부터 올드 뮤직을 차용하고 싶었던 감독은 험프리 보가트로렌 바콜이 주연하고 하워드 혹스 감독이 연출한 전설적인 하드보일드 필름 느와르 <빅 슬립>(1946)을 다시 꺼내 보았다. 그리고 영화 전반에 흐르는 음악을 듣는 순간,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의 모든 액션 신에 가장 이상적인 음악을 찾아냈음을 직감했다. 이후 감독은 예전부터 간직해왔던 영화 속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더하여 영화의 초반부에 <빅 슬립>의 한 장면을 삽입, 걸작 느와르에 대한 오마주는 물론 ‘바질’의 운명을 암시하는 효과까지 표현해 내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도 유명한 <빅 슬립>의 작곡가 막스 슈타이너의 곡들은 영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의 주요 장면들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할리우드 고전을 감상하는 듯한 향수 어린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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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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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슬립>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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