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은 옛적에는 대망산이라 불렀는데 신라 문무왕때 능인대사가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안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天燈山”이라 이름하고 그 굴을 “天燈窟”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