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을 넘어선 부여 공주의 사랑에 관한 판타지 드라마 SBS[천년지애]에서 초반부인 부여시대의 장면 일부가 촬영된 곳이 병산서원이다. 부여공주(성유리)와 아리장군(소지섭) 최후를 찍었던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