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도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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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5월 23일 (토) 19:2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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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기본 정보

도원경 앨범 커버.png

컨셉 소개

빅스의 네번째 미니앨범 <도원경>의 타이틀곡 도원경은 무릉도원에서 풍류를 즐기는 6명의 신비로운 신선(神仙)이라는 컨셉에 맞춰 동양적 분위기가 한껏 담겨져 있다. 노래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의상, 춤까지 모든 부분을 컨셉에 알맞게 선보였다. 노래는 퓨전 R&B로 가야금을 활용한 부분이 도입부와 노래 중간에 있어 몽환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느낌을 줌과 동시에 하이라이트는 세련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안무는 마치 무릉도원 속에서 풍류를 즐기는 신선들의 모습을 표현[1] 했는데, 부채 소품을 활용해 한국적인 느낌을 더욱 살렸으며, 기존의 부채춤의 느낌과는 다른 파워풀한 느낌을 준다.

도원경이란?

도원경 : 복숭아나무 도 桃 근원 원 原 지경 경 境 복숭아 꽃이 만발한 낙원을 의미, 이 세상이 아닌 무릉도원처럼 아름다운 경지, 속세를 벗어난 이상향을 의미한다.
도원경은 중국 동진(東晉) 때의 시인 도잠(陶潛:자는 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이야기로, [2] 도원경 소재 자체는 우리나라에서 나온 문화원형은 아니나, 기존의 동양적 판타지를 우리나라 문화원형을 더해서 새롭게 재해석했기에 분석해보았다.

가사

흐드러져 피는 꽃 바람마저 달콤한 이곳은 꿈 너와 함께 있다면 어디든 마음이 나풀대며 불어올 그림 속 ​ 난 네게 취해 아득한 향기에 기대 시간 따위 버려두고 널 바라보고 하얀 달이 뜨면 달에 비친 너를 보고

낮과 밤이 전부 너야 빈틈 없이 (꽉 채워) 모든 숨소리가 너인 것만 같아

덧칠해 좀 더 짙게 이 밤 깊이 번져가고 있어 벗어날 수 없게 눈 감고 내 안의 널 또 찾잖아 난 취해 좀 더 취해 이 꿈 속에 빠져들고 싶어 넌 다가와서 내게만 스며들어

밤의 안부에 널 닮은 붉은 동백이 질투해 달짝한 입술은 눈이 부시게 빛나고 잠재운 마음 속에 파도를 부르고

덜 익은 복숭아마저도 달다 휘날리는 꽃잎 아래 네 비단결 옷자락 그 끝을 따라 널 와락 안아 난 네 숨소릴 잘 알아 네가 불어와 내가 들어간 꿈같은 상상

낮과 밤이 전부 너야 일렁이는 (내 마음도) 그 짙은 향기에 홀릴 것 같아

덧칠해 좀 더 짙게 이 밤 깊이 번져가고 있어 벗어날 수 없게 눈 감고 내 안의 널 또 찾잖아 난 취해 좀 더 취해 이 꿈 속에 빠져들고 싶어 넌 다가와서 내게만 스며들어

텅 비어냈던 나의 공간이 채워져 너로 물든 색이 아련하고 눈부시게 빛나 아름답고 따듯했고 신비로워

난 날아 너와 날아 꿈에 번진 환상 그 안에서 가까워지는 넌 다시 또 마음에 피어나잖아 단 하나 너만 알아 찾아 헤맨 그곳 바로 너야 다시 눈을 뜨면 내게만 스며들어

뮤직비디오

 '무릉도원'이라는 배경을 현대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이미지 표현에 집중한 뮤직비디오 [3]

 뮤직비디오에는 먼저 도원경이라는 컨셉에 맞춰 복숭아 꽃이 만개해있는 세트가 등장한다. 멤버들은 각자 6명의 신선의 역할을 한다. 또 뮤직비디오 배경에 십장생에 포함된 물,돌,소나무,사슴등의 상징물이 삽입되어있기도 하다. 
 해와 달이 합쳐지는 장면에서는 ‘도원경’이라는 글씨가 나타나는데, 사랑하는 남성과 여성이 만나는 그곳이 무릉도원이라는 것
  • 문화원형

- 십장생 : 민간신앙 및 도교에서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열 가지의 사물을 가리키는 종교용어로, 해·산·물·돌·소나무·달·구름·불로초·거북·학·사슴이 포함된다.
불로장생의 비술을 터득한 신선(神仙)에 대한 열망으로 인하여 동식물 및 자연에서 장생과 관련된다고 생각되는 열 가지의 사물을 골라 그 표상으로 삼은 것이라고 여겨진다.[4]
=> 앨범 컨셉인 6명의 신선 컨셉에 맞춰 십장생 요소들을 뮤비 배경으로 삽입한 것으로 보인다.

의상

 원단
 대부분의 의상에  하늘하늘하고 날리는 느낌을 주는 얇은 느낌의 원단을 덧대었다. 또한 대부분 무늬가 없는 원단을 사용하였다..
 수트 변형 - 저고리의 디자인을 차용해 기존의 자켓과 셔츠가 단추를 사용하던것을 대신해서 고름(끈)으로 여미는 개량한복 의상을 선보였다. 
 또한 일부 의상에는 기존이 수트에 있는 카라를 대신해 한복의 깃 형식을 활용했다.

남자저고리 명칭.gif

포 활용 - 보통 우리는 한복의 겉옷으로서 두루마기를 익히 알고 있는데, 아래 사진의 빅스 의상을 살펴보면 두루마기보다는 조선시대 소창의와 더 유사하다. 
 두루마기는 무가 있지만 소창의는 무가 없고 대신에 트임이 존재한다. 한편 앞쪽에는 두루마기나 소창의에 있는 섶과 고름이 없다.
 이는 삼국시대 겉옷인 포와 유사한 형태이다. 무대의상에 맞게 개량해서 활용한 형태인것 같다.
 소품 활용 - 노리개, 접부채, 살풀이천

두루마기의상5.jpg 빅스 노리개.jpg 빅스부채3.jpg 부채2.png

무대연출

출처

  1. 앨범 桃源境(도원경) 공식 설명
  2. 두산백과 '도원경'
  3. 앨범 桃源境(도원경) 공식 설명
  4.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