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문학 교육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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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sisop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6년 6월 2일 (목) 13:5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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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문학은 전통적인 인문지식을 배우는 새로운 방법이다. 교수의 입장에서 본다면 디지털 인문학은 디지털 원어민(Digital Natives)인 현대의 젊은이들에게 전통적인 인문학을 가르치는 새로운 교육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사의 중요한 사건들과 그 중심에 있는 인물들, 유물과 유적, 기록물로 남은 그 역사의 자취들이 어떠한 연관 관계를 이루고 있는지 지식 노드의 관계망으로 표현하고, 근현대 문학작품의 공간적 배경을 전자지도를 통해 시각화하는 것,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과제물을 온라인으로 공유하면서 유관한 지식의 상호참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 등등……. 학생들로 하여금 열정적으로 인문학 공부에 몰입하게 할 수 있는 수단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다양하게 강구될 수 있다. 대학의 인문학 교수들은 학생들이 인문학 과목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을 비관하기보다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선호하는 방법으로 인문지식에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끄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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