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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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rwjd0211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4월 20일 (월) 18:3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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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겟대상 : 아모레퍼시픽 등 뷰티회사
  • 타겟메세지 : 조선시대 화장, 화장품들에서 영감을 얻어 현재 화장품들에 역이용할 수 있게 함

시대적 분위기

조선시대에는 유교적 도덕관념에 따라 여성의 내면의 아름다움이 강조되어, 화장의 경향이 소박해졌다. 하지만 화장이 위축되지는 않았고, 화장개념이 여염집 여성의 생활화장(청결위주의 옅은화장 / 혼인, 연회, 외출시의 화장)과 기생, 궁녀 등 특수층 여성의 의식화장으로 세분화되었다. 숙종연간에 화장품 행상인 ‘매분구(賣粉嫗)’가 존재하였고, 궁중에서는 화장품 생산을 전담했던 관청인 보염서(補艷署)가 설치된 적이 있을만큼 화장품이 대량소비된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의 종류

  • 면약
-밀랍 + 유지 + 연백 + 활석이 기본
-여기에 자연재료(좁쌀 물의 웃물, 복숭아 꽃, 동아 씨(동과인) 등을 첨가하여 사용)
-용도에 따라 영양크림, 클렌징크림의 용도로 사용
-<규합총서>
‘겨울에 얼굴이 거칠고 터질 때는 달걀 세 개를 술에 담가, 김이 새지 않도록 두껍게 봉하여두었다가 얼굴에 바른다. 그러면 트지 않을뿐더러 옥같이 고와진다.
얼굴과 손이 터서 피가 나거든 돼지발기름에 괴화(회화나무의 꽃)을 섞어 붙이면 낫는다.’

청화백자연꽃넝쿨무늬합.jpg
면약 색상(예상).jpg - 면약 색상(예상)

  • 미안수
-수세미, 오이, 박 등의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즙이나 수분을 사용해 만듦
-액체형태의 동과인과 고체형태의 익모초가 있음

동과인.jpg청화백자모란넝쿨무늬호.jpg

  • 연지분
-노른자 + 주사(朱砂) + 명반(明礬) + 사향(麝香)
-흰쌀가루 + 호분(연백) + 낙규자
-잇꽃 + 잿물 + 석류
-'삼홍’이라 하여 볼과 입술, 손톱이 붉은 것을 미인상으로 간주

낙규자.jpeg잇꽃.jpg
연지분 색상(예상).jpg - 연지분 색상(예상)

  • 백분
-쌀가루(미백) + 연백(미백보완, 피부 부착) + 활성(발림석) 을 수저나 종지그릇으로 소량씩 떠 그릇에 개어 사용
-백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납’을 가미하여 부착력 높아진 ‘연분’

색회등나무무늬합.jpg분.jpeg
백색분 색상(예상).jpg - 백분 색상(예상)

  • 미묵
-관솔 먹, 달개비꽃잎, 목화꽃을 태운 재 등을 기름에 개어 만듦
-16세기 초 – 가늘고 긴 눈썹이 유행
17세기 초 – 넓고 진한 눈썹(궁양)이 유행
화장품 종류 주재료
면약 밀랍, 유지, 연백, 활석
미안수 수세미, 오이, 박
연지분 노른자, 주사, 명반, 사향, 석류, 낙규자
백분 쌀가루, 연백, 활석
미묵 먹, 달개비꽃잎, 목화꽃, 기름



재료.jpg 미인도.jpg 심계유목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