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rir.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을 잡아먹는 늑대.
펜리르는 처음에는 보통 늑대처럼 보였으나 점차 커져갈수록 강해졌으며, 신들의 주도하에 펜리르를 영원히 묶어버리기 위한 과정에서 전쟁의 신 티르가 팔 하나를 씹어먹혔다.
어쨌든 펜리르는 온몸이 묶이고 주둥이가 검에 관통당해 재갈을 물린 채로 봉인당했고, 이후 라그나로크 때 풀려나서 오딘을 먹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