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작품
대프니 뒤 모리에의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하지만 히치콕 감독의 동명 영화인 <레베카>의 큰 영향을 받은 오스트리아의 뮤지컬이다. 세 작품 다 제목인 '레베카'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나오는데 이런 설정이 작품 장르의 개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뮤지컬 엘리자벳 등을 제작한 미하일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가 제작했으며, 대본과 작사는 미하일 쿤체가, 작곡과 오케스트레이션은 실베스터 르베이가 맡았다. 2006년 비엔나에서 초연 되었고 도쿄, 헬싱키, 부다페스트 등을 거쳐 2012년 브로드웨이에 진출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2013년 티켓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첫번째 공연이 올라갔고 같은 해 열린 제 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여우조연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여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줄거리
막심 드 윈터는 아내 레베카를 잃고 맨덜리를 떠나 몬테 카를로에서 너무 순수순수한 '나'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둘은 결혼을 하고 맨덜리로 돌아가는데 레베카를 너무 숭배하던 댄버스 부인이 드 윈터부인의 자리를 뺏은 '나'를 못 마땅해 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댄버스 부인의 괴롭힘이 시작되는데 매 년 열리는 무도회에서 댄버스는 '나'에게 옷을 추천해준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옷은 작년 무도회 때 레베카가 입었던 옷이라 막심이 그 걸 보고 불같이 화를 낸다. '나'가 댄버스에게 화를 내며 왜 그 드레스를 입힌건지 물어보지만, 오히려 댄버스 부인은 더 화를 낸다. 그 때 부터 댄버스는 '나'를 더 괴롭히며 자살을 유도하다가 바깥에서 쾅 소리가 나서 댄버스는 '나'를 자살시키는 것을 실패한다. 항구로 들어오던 배가 충돌하여 나는 소리였는데 잠수부들이 주변에서 가라앉은 다른 배를 발견하였다. 그 배는 레베카의 배였고 그 안에는 시체가 있었습니다. 그 시체가 레베카라는게 밝혀지고, 막심은 레베카의 자살을 방관했다는 의심을 받아 살인죄로 재판에 가지만 '나'와 막심의 노력으로 혐의를 벗게 된다. 이 후 저택에 알 수 없는 화재가 일어나 막심은 다리를 잃게 되지만 드 윈터 부부는 작은 빌라로 이사 가서 둘만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다.
캐릭터
==사운드트랙==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