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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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93고소미 (토론) 사용자의 2014년 6월 2일 (월) 03:03 판
Meta Data
내용
- 출생-사망 : 1750년 ~ 1805년
- 호 : 초정
- 직업 : 실학자
- 분야 : 이용후생학파
18세기 후반기의 대표적인 조선 실학자. 호는 초정(楚亭). 양반 가문의 서자로 태어나 전통적인 양반 교육을 받기는 했으나 신분적인 제약으로 사회적인 차별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봉건적인 신분제도에 반대하는 선진적인 실학사상을 전개하였다. 그는 서울에서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을 스승으로 모시고 공부하였으므로 누구보다도 국내 상업과 외국 무역에 대한 이해가 깊었고 따라서 그의 사상도 당시 새로운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던 도시 상공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기 실학, 이용후생학파와 시기를 같이한다.
그리하여 그는 반계(磻溪) 성호(星湖) 등의 토지경제사상을 지양하고 선진적인 청(淸)의 문물을 받아들여 상공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 그는 상공업의 발전을 위하여 국가는 수레(車)를 쓸 수 있도록 길을 내어야 하고 화폐 사용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중상주의적 국가관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 『북학의』(北學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