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
개관
왓 포(태국어: วัดโพธิ์์, Wat Pho)는 타이 방콕에 있는 불교 사원으로 공식적으로 "왓 프라 체투폰 위몬 망클라람 랏차워람아하위한" (วัดพระเชตุพนวิมลมังคลารามราชวรมหาวิหาร) 또는 간단하게 줄여서 ‘왓 포’라고 한다. 와불이 있어 와불사라고도 하며, 왕궁에 인접한 랏타나꼬씬 지구에 위치한 방콕 프라나콘 구의 불교 사원이다. 아유타야 양식으로 지은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인 동시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원이다. [1] 이 사원은 전통 타이 마사지의 탄생지로도 알려져 있다
지리
왓 포는 방콕 랏따나꼬신 (Ratana Kosin) 지역에 있는 짜오프라야 강 동쪽에 있고, 방콕 왕궁에서 20에이커 남쪽에 위치해있다. 사원의 북쪽엔 타이 왕(Thai Wang) 로드, 동쪽엔 싸남 차이 (Sanam Chai)로드, 남쪽엔 쎄타칸 (Setthakan)로드, 서쪽엔 마하랏 (Maharat)로드가 있다.
사원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예배를 하는 지역 (Buddhavas)과 스님들이 거주하는 거주지역 (Sangghavas)으로 나뉘어 진다. 전체 면적은 80,000m2으로 방콕에서 최대 규모를 가진 사원이다.
역사
왓 포는 방콕이 건설되기 전인 16세기에 만들어진 사원으로, 아유타야 양식으로 지은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왓 포가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은 라마 1세 때로, 왕실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증축되었다. 라마 1세는 방콕 왕궁으로 거처를 옮겼는데, 이 때 왕궁 주변으로 북쪽에는 왓 쌀락 (Wat Salak), 남쪽에는 왓 포다람 (Wat Phodharam)이 있었다고 한다. 1788년에 그는 왓 포다람의 복원 및 증축을 명했고, 이 작업은 7년 5개월 28일이 소요 되었다. 1801년에 첫 번째 복원 후 연회가 열렸는데, 여기서 이 사원을 "왓 프라 체투폰 위몬망끌라바스 (Wat Phra Chetuphon Vimolmangklavas)"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이 이름은 라마 4세때 다시 "왓 프라 체투폰 위몬망끌라람 (Wat Phra Chetuphon Vimolmangklaram)"으로 바뀐다. 전성기에는 500명의 승려와 750명의 수도승이 왓 포에 거주하며 수행했다.
라마 3세때 (재위 1824~1851) 이 사원의 복원을 다시 하게 되는데, 이번 복원은 16년 7개월 동안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작업이였다. 이 작업을 통해 남쪽 구역과 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서쪽 구역을 확장하였다. 또한 미사카완 공원 (Missakawan Park), 프라 몬돕 (Phra Mondob, 도서관), 수행하는 장소들을 만들었다. 이러한 왕실의 후원을 바탕으로 개방 대학의 면모도 갖추게 되었다. 석판, 벽화, 조각 등으로 교재를 만들어 의학, 점성학, 식물학, 역사 등 다양한 학문을 교육했다. 태국 최초의 대학이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문 수행이 가능했다고 한다
부속 건축물
방콕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왓 프라깨우, 프라 마하 몬티엔(Phra Maha Motien), 보로마비만 마하 쁘라쌋(Boro-mabiman Maha Prasats), 짜끄리 마하 쁘라쌋(Chakri Maha Prasat), 두씻 마하 쁘라쌋(Dusit Maha Prasat), 왓 프라깨우 박물관 등이 있다.
기여
- 박지인 : 처음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