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고성당동(高聖堂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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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5월 21일 (화) 10:3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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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聖堂前近海 (고성당전근해)     고성당 앞 쪽은 해문에 가까운데, 
黃翁白髮坐松 (황옹백발좌송) 백발의 황옹이 松軒에 앉아 있네.
閑言此土其風好 (한언차토기풍호) 이 땅은 풍수가 좋다고 말들 하니,
曾是林溪學士 (증시림계학사) 일찍이 임계선생의 학사촌이 있던 곳이네.

○ 부사 백죽(白竹) 윤계(尹棨)287)는 두 아우 윤집(尹集)288), 윤유(尹柔)289)와 함께 이곳[高聖堂洞]서 살았다. 윤계는 강화부의 과거를 거쳐 남양부사를 지냈고, 병자년(1636)에 죽었다. 아우 임계(林溪) 윤집은 교리의 관직에 있으면서 청나라와의 화의를 배척하다가 정축년(1637)에 죽었다.

○ 지금은 창원 황씨들이 살고 있다.


인물

  • 윤계(1583∼1636)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신백(信伯), 호는 신곡(薪谷).
  • 윤집(1606∼1637)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성백(成伯), 호는 임계(林溪)·고산(高山).
  • 윤유(1616∼1644)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강백(剛伯), 호는 농아(聾啞).


참고

  • 고성당동(高聖堂洞) : 강화읍 월곶리 북쪽 해안가에 있는 고성동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