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옥포동 황공(黃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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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5월 21일 (화) 10:0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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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옥포동(玉浦洞) 황공(黃公*)

玉浦東邊海屋 (옥포동변해옥)     옥포 동편에는 바닷가 집도 깊은데,
黃公昔日炳丹 (황공석일병단) 그 옛날 황공은 충심으로 빛을 냈지.
務安後裔今司果 (무안후예금사과) 무안 현감 후예들은 사과 벼슬 올랐는데,
不遇衿懷寓酒 (부우금회우주) 품은 뜻 때를 못 만나 술 마시며 지내네.

○ 황선신(黃善身)의 정축년에 있어서의 충절은 충렬사 주(註)에 보인다. 그의 아들 황류(黃瑠)는 무과에 합격하였으며 군수를 거쳐 가선대부 수군방어사에까지 이르렀다. 그 손자 황연(黃沇)은 문과로써 무안 현감을 거쳤으며 그의 6대손 황시(黃時)은 무과를 하였지만 등용되지 않아서 술만 즐겼다.

인물

  • 황선신(1570∼1637). 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사수(士修).
  • 황류는 1651년 신묘(辛卯) 별시(別試) 병과(丙科) 88위로 합격하였다.
  • 황연(1680년 출생) 본관은 평해(平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