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 사복포(司僕浦) 司僕浦中水漲橋사복포 가운데에 물넘이 다리가 있는데, 早移秧色漸抽苗일찍이 모를 내고 뽑아 심는 곳이라네. 靜聽農老勤勞語부지런히 일하는 농부 노인의 말 들어보니, 旱必懸橰澇守潮가물면 용두레 걸고 큰물 지면 조수 막아야 한 다네. ○ 사복포(司僕浦)에는 돌다리가 있다. 주민들이 항상 농사에 힘써 서 흉년을 면할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