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문학의 사례
DH 교육용 위키
Visualizing Cultures
- 미국 메사추세츠 공대(MIT)에서 수행하는 '문화의 시각화'(Visualizing Cultures) 프로젝트는 '이미지가 이끄는 학술'(Image Driven Scholarship)을 표방하는 디지털 환경의 인문 교육 교재 개발 사업이다.
- 역사적 사실에 관한 그림, 사진 등의 이미지 자료를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하고, 영상 자료의 구석구석에 담긴 지식의 모티브를 찾아 학술적인 설명을 부가하는 방법으로 시각적인 스토리텔링을 구현하고 있다.
- Visualizing Cultures 프로젝트에서 활용하는 이미지는 대부분 미국과 일본의 유명 박물고나에서 유물로 보존하고 있는 것들이다. 이러한 희귀 자료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것도 이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목표 가운데 하나이다.
- 저작물은 모두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을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MIT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 '중국 광동무역의 흥망'(Rise & Fall of the Canton Trade System), '흑선과 사무라이'(Black Ship & Samurai) 등 20개 주제에 관한 45개의 코스웨이 유닛이 만들어져 있는데, 흥미로운 사실은 그것이 모두 아시아의 근대에 관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 MIT의 Visualizing Cultures Project는 2010년부터 예일 대학(Yale University)의 동아시아학위원회(Council of East Asian Studies)와 함께 'Visualizing Asia in the Modern World'라는 이름의 컨퍼런스를 개최해 오고 있다. 시각적인 자료를 통해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한 것이나 아시아의 문화와 자연을 담은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 등이 이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되고 있는데, 이러한 주제들은 앞으로 '문화의 시각화'(Visualizing Cultures)에 관한 또 다른 연구 프로젝트로 발전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Mapping the Republic of Letters
- '편지 공화국의 지형도'(Mapping the Republic of Letters)는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에서 수행한 디지털 인문학 프로젝트이다.
- '편지 공화국'(Republic of Letters)이란 17, 18세기 유럽과 미국에서 원거리 편지 교신으로 지식과 감성의 공감대를 형성해 온 문화적 공동체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 Mapping the Republic of Letters는 볼테르(Voltaire), 라이프니츠(Leibniz), 루소(Rousseau), 뉴턴(Newton), 디드로(Diderot) 등 계몽주의 시대의 인물들이 남긴 수많은 편지의 발신지와 수신지, 발신 날짜로 기록된 공간, 시간 정보를 시간적으로 재현한 다이내믹 디지털 콘텐츠이다.
- ‘Mapping the Republic of Letters’에서 사용한 모든 데이터는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에서 만든 'Electronic Enlightenment' 데이터베이스에서 끌어 온 것이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17세기 초에서 19세기 중반까지 약 200년의 기간 동안 7,476명의 사람들에 의해 쓰인 60,647건의 역사적인 기록물을 담고 있다. 단순히 원문을 디지털화 한 데 그치지 않고, 본문에 270,000여 건의 주석을 부가하고, 관련 있는 사람들을 연결시키고, 중요한 키워드는 옥스퍼드 인명사전 등 50여 개의 다른 데이터베이스에 하이퍼링크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 조선시대 표류기록의 시각화
- 문중 고문서 시맨틱 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