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괴도 잔느
프로그램 정보
타네무라 아리나의 만화가 원작.애니메이션은 토에이가 제작하여 1999년에 총 44화 완결로 방영. 한국에는 투니버스가 2001년부터 방영하여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원제는 신풍 괴도 잔느인데, 신풍이라는 단어는 본 내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신의 존재를 느낀다던지, 신이 곁에 있다는 의미를 나타낸다던지 주인공의 심리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카미가제라는 뜻이 되기 때문에, 왜색 논란 속에서 신의 괴도 잔느라는 이름으로 바꾸어서 들여오게 되었다.
줄거리
쿠사카베 마론(나예리)은 그냥 보면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사실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괴도 잔느가 바로 그녀의 정체였다. 잔 다르크의 환생인 그녀는 미술품에 뒤집어 씌워진 악마를 처리하고 신의 힘을 되찾는 것이 목표. 형사의 딸인 친구 미야코(강채영)와 그의 아버지인 히무로 반장(강반장)에게 쫓기면서도 준천사 핀과 함께 착실히 사명을 다하고 있던 날들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잔느 앞에 나타난 것은 바로 수수께끼의 괴도 신밧드. 그리고 갑자기 마론의 반에 나고야 치아키(하진서)가 전학해 온다. 그의 의미심장한 태도에 곤혹스러워하는 마론, 사실은 신밧드의 정체는 치아키(하진서)였던 것이다. 이후 신밧드와 잔느는 목표물을 놓고 경쟁하게 되는데…….
주요 등장인물
- 쿠사카베 마론/ 나예리
리듬체조부 소속의 고교2년생. 준천사 핀이 준 로자리오로 인해 괴도 쟌느로 변신한다. 교내 최고 미소녀로 남학생들은 물론 여학생들 한테도 인기가 대단하고늘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휩쓰는 리듬체초부 에이스에 학급 임원이고 단정한 용모에 모델같은 몸매, 성적 우수, 운동신경 만능, 요리실력도 우수, 밝고 상냥한 성격으로 흠 잡을 데가 없지만,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싸움과 별거 때문에 혼자서 생활하고 있어 마음 속에는 외로움이 가득한 어둠을 안고 있다.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는 것도 언젠가 돌아올 부모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이다. 또, 괴도가 되는 일에서 자기자신을 발견한다는 위험한 면도 갖고 있었다.
- 나고야 치아키(名古屋 稚空)/하진서
수수께끼의 갑툭튀한 전학생이라는 괴도물에서 흔하디 흔한 라이벌 설정이다. 다만 경찰 및 탐정 측으로서가 아니라 같은 괴도 입장에서의 라이벌이라는 것이 약간의 차이점. 괴도로서 자칭하는 이름은 괴도 신밧드. 나중에 화해하긴 하나 부친과 상당한 트러블을 겪고 있으며, 덕분에 사실상 혼자 살고 있다.
- 토우다이지 미야코(東大寺 都)/강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