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브랜드

DH 교육용 위키
Inookei0622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4월 28일 (화) 07:59 판

(비교) ← 이전 판 | 최신판 (비교) | 다음 판 → (비교)
이동: 둘러보기, 검색

국내 식품 기업 마케팅 부서에게 식품 기업 브랜드에서 컬러마케팅을 얼마나 중시하고, 대중적인 컬러가 주로 어떤 의미로 활용되는지 전달하고 싶다.

라면

한국의 라면은 1963년 처음 도입된 이래 국민 식생활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조리의 방법과 원재료가 다양화되면서 현재까지 온 국민이 사랑하는 국민간식이 되었다.

라면의 종류
제조사명 제품명
농심 신라면, 신라면블랙, 짜파게티, 쌀사리곰탕면, 무파마, 안성탕면, 오징어짬뽕, 너구리, 감자면, 육개장, 모듬해물탕면, 김치사발면, 새우탕, 우육탕 등
삼양 삼양라면, 나가사끼 짬뽕, 김치라면, 간짬뽕, 맛있는 라면, 수타면, 장수면, 된장라면, 해물짬뽕 등
오뚜기 진라면, 참깨라면, 새우탕, 스낵면, 사골곰탕, 미소라면, 열라면 등
팔도 비빔면, 왕짬뽕, 꼬꼬면 등

한국은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 1위 국가로, 매년 한 사람당 대략 76개의 라면을 소비한다고 한다.[1]


라면의 유통 경로는 국내에서 생산하여 판매하는 제조 및 판매 업체에서 시작된다. 이후 도매와 소매 유통 채널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경로이다. 유통 경로는 대부분 B2C 소매 유통 채널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국내제조 및 판매 업체의 경우 도매 유통 채널인 대리점이나 특약점을 통해 소매 유통 채널인 독립슈퍼, 일반식품점 등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되거나, 직접 소매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경로도 있다. 급식업체, 외식업체, 군납업체 등을 통한 B2B 유통경로를 통한 판매도 10~15% 정도 이뤄지고 있다. 다시 말해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보고 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라면의 역사[2]

1960~70년대: 라면의 시작과 농심의 성공

1963년 9월 삼양식품이 일본 묘조식품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삼양라면)을 생산하였다. 이후 1960년대 정부의 혼분식 장려 정책으로 라면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게 된다. 풍년라면(풍년식품), 닭표라면(신한제분), 해표라면(동방유량), 아리랑라면(풍국제면), 해피라면, 스타라면, 롯데라면(농심)’ 등 8개 제품이 시장에 쏟아져 나와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되었지만 삼양식품의 80%에 달하는 압도적 시장점유율에 밀려 1969년에는 삼양식품과 농심만이 남아있게 되었다.


최초의 인스턴트 짜장면은 1970년 2월에 농심(당시 롯데공업주식회사)에서 개발되었고, 같은 시기 삼양식품에서도 짜장라면이 출시되면서 당시 가족 외식의 대표메뉴였던 짜장면을 간편히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농심은 1970년 10월 소고기 국물을 재료로 한 ‘소고기라면’을 출시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닭고기보다 소고기를 좋아하는데 소고기국의 깊은 맛을 라면으로 구현해보자’는 취지에서 개발된 소고기 라면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10%대에서 20%대로 급증하게 되었다. 삼양식품도 잇따라 ‘삼양 쇠고기면’을 출시하며 ‘라면은 소고기 국물’이라는 맛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1980년대: 라면 황금기

1980년대 라면은 ‘황금기’를 맞게된다. 농심은 너구리(’82), 육개장사발면(’82), 안성탕면(’83), ‘짜파게티(’84), 신라면(’86)을, 팔도(당시 한국야쿠르트)는 팔도비빔면(‘84)과 ‘도시락’(1986년), 오뚜기는 ‘진라면’(1988년) 등을 출시하는 등 지금까지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들이 한꺼번에 나왔다. 특히 ‘신라면’은 대부분 순한 맛 위주였던 당시 라면시장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충실한 ‘매운맛’을 제대로 구현해낸 제품으로 지금은 라면시장 부동의 1위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제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1980년대에는 청보와 빙그레도 라면 사업에 뛰어들면서 라면업계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졌다. 농심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1982년 스프 전문생산시설인 ‘안성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스프의 획기적 품질향상 후 ‘너구리’(82년)와 ‘육개장사발면’(82년), ‘안성탕면’(83년), ‘짜파게티’(84년)를 앞세워 농심은 1985년 3월 라면시장에서 1위 자리에 올라선다. 역전 당시 라면시장 점유율은 농심 40.4%, 삼양식품 39.6%, 한국야쿠르트 13.5%, 청보 5.9%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1986년 농심은 한국의 매운 맛을 대표하는 ‘신라면’ 내놓으며 2위와의 간격을 더욱 넓혔고, 1988년 ‘사리곰탕면’을 출시하며 오늘날까지도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는 유명-히트작 라인업을 완성했다. 1988년 농심의 시장 점유율은 50.6%였다. 80년대 초까지 업계 선두를 유지하던 삼양식품은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 전략을 당해 내지 못해 1985년 선두자리를 농심에 내어주고, 1989년 ‘우지파동’을 겪으면서 시장점유율이 급감하게 되었다

1990년대: 다양화된 라면 제품과 해외 진출

농심 등 라면업체들은 신라면큰사발, 튀김우동, 오징어짬뽕, 생생우동, 왕뚜껑, 수타면 등 다양한 맛을 가진 신제품을 풍성하게 선보였다. 또한 냉장면, 냉동면, 생면 등 기름에 튀기지 않은 신제품들이 출시되기도 했다. 그리하여 1998년 국내 라면시장의 매출 규모가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어서게 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 본격적인 라면 수출이 시작됐다. 농심은 90년대에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에, 그리고 2000년대 들어서는 중국 선양과 미국 LA에 생산시설을 준공, 해당국가는 물론 인근 지역에 대한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에 이른다. 삼양식품과 팔도도 해외진출에 나섰다. 특히 팔도 ‘도시락’(’86)은 1997년 블라디보스토크에 사업소를 개설한 이후 러시아 매출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웰빙 라면 등장

2000년 들어 국내 라면업계는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수출을 활성화 하였다.

농심을 비롯한 라면업체들은 가깝게는 중국, 일본에서 멀게는 미국, 유럽, 남미까지 라면을 수출했다. 농심은 2003년 라면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 시기 농심은 라면의 미래를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에 있다고 판단, 2007년 부산에 ‘녹산공장’을 건립했다. 농심은 한국의 전통 면류를 산업화한다는 모토 아래 천연 식재료 그대로의 풍미를 살리는 건조공법인 ‘시브이디(Z-cvd)’, 이탈리아 파스타 제조기술을 응용한 ‘네스팅(Nesting)’ 공법 등 첨단 기술로 ‘둥지냉면’, ‘후루룩국수’, ‘후루룩칼국수’, ‘쌀국수짬뽕’ 등 차세대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2010년대:하얀 국물 열풍과 모디슈머 트랜드

농심은 재료와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신라면블랙(2011)’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라면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이후 팔도의 꼬꼬면(2011),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2011), 오뚜기 기스면(2011) 등 ‘하얀국물 라면’으로 불리는 1,000원대 프리미엄 라면들이 한때 반짝 인기를 끌면서 라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농심 짜왕(2015)의 대히트를 시작으로 짜장에서 짬뽕으로 이어지는 중화풍 라면들이 프리미엄 라면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하반기, ‘하얀국물’ 열풍은 금방 잦아들었지만 이로인해 시작된 라면에 대한 대중적 관심은 라면을 다양하게 먹는 방법을 창출해내고 이를 서로 공유하는 모디슈머 트렌드로 이어졌다. 특히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조합인 ‘짜파구리’는 모디슈머 트랜드의 핵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짜파구리에서 시작된 모디슈머 트랜드는 이후 짬짜면, 짜치계 등 여러 개성있는 레시피로 이어지면서 최근 라면시장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라면 브랜드

라면시장의 특징과 세분시장

*라면 소비에서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도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한다.
*라면의 경우, 가공식품이기 때문에 매출 자체에 큰 변동폭이 없다.
*일반 라면의 경우, 봉지라면과 용기라면이 매출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일반 라면이 라면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한국인이 원하는 '매운맛'이 라면의 특징 때문이다.
*짜장 봉지 라면과 비빔 봉지 라면이 일반 라면 다음으로 매출액이 높다.
*2015년 기준으로, 오뚜기 진라면이 농심 라면 브랜드를 대다수 몰아내고 2위를 달성한 후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2015년 이후 근 5년간 농심 신라면, 오뚜기 진라면, 농심 짜파게티가 라면 시장 총매출액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다.

라면 브랜드 매출액

2019년 1/4분기 라면 POS 소매점 매출액[3]
제조사명 브랜드명 매출액(백만원)
농심 신라면 86,297
오뚜기 진라면 52,563
농심 짜파게티 45,922
농심 너구리 24,401
농심 육개장 24,271
농심 안성탕면 22,116
삼양 삼양라면 18,790
삼양 불닭볶음면 16,868
팔도 왕뚜껑 15,746
팔도 비빔면 15,144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 13,734
스토아 브랜드 스토아브랜드 12,339
오뚜기 참깨라면 12,287
기타 166,035
함계 537,512

라면 브랜드 분석: 주요 컬러

신라면

  • 로고:
  • 문구:
  • 특징:

진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육개장

안성탕면

삼양라면

라면브랜드.lst

출처

  1.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
  2. http://www.nongshim.com/ramyun/history2
  3. FIS식품산업통계정보: 품목별 POS 소매점 매출액

관련사이트

http://www.atfis.or.kr/index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