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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남산동 청송심씨(南山洞 靑松沈氏*)
 
54. 남산동 청송심씨(南山洞 靑松沈氏*)
府南城下近郊墟강화부 남쪽의 성 아래 근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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府南城下近郊墟    강화부 남쪽의 성 아래 근교에,
沈雅聯床坐讀書심씨 형제 책상 놓고 글을 읽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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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雅聯床坐讀書    심씨 형제 책상 놓고 글을 읽고 있었네.
道德門前春月色도덕심 높은 문 앞에는 봄 달빛이 가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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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德門前春月色    도덕심 높은 문 앞에는 봄 달빛이 가득한데,
令人和悅駐征車사람들 화락하여 가던 수레 머물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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令人和悅駐征車    사람들 화락하여 가던 수레 머물게 하네.
143) 남궁섭(생몰년 미상) 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함열(咸悅). 구춘당(九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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堂) 남궁수(南宮修)의 아들로 강화에서 태어났다. 무과에 급제한 뒤 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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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심씨(靑松沈氏)의 청성군(靑城君)의 후손 세마 무문재(無聞齋) 심태(沈㙂)145)의 손자 심낙형(沈樂逈), 심낙선(沈樂善) 형제가146)
군수(興海郡守)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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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묘년(卯年)에 태어난 사람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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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譯註 沁都紀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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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심씨(靑松沈氏)의 청성군(靑城君)의 후손 세마 무문재(無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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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태(沈㙂)145)의 손자 심낙형(沈樂逈), 심낙선(沈樂善) 형제가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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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하였으며 사람을 사랑하고 벗을 좋아하였다.
 
거주하였으며 사람을 사랑하고 벗을 좋아하였다.
○ 소동파집(蘇東坡集)에 다음과 같이 되어있다. 가을의 달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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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을 참담케하고 (秋月色令人慘憺) 봄의 달빛은 사람을 기쁘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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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동파집(蘇東坡集)에 다음과 같이 되어있다.  
(春月色令人和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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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달빛은 사람을 참담케하고 (秋月色令人慘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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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달빛은 사람을 기쁘게 하네(春月色令人和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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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지도==
 
==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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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7일 (토) 01:19 판

54. 남산동 청송심씨(南山洞 靑松沈氏*) 府南城下近郊墟 강화부 남쪽의 성 아래 근교에, 沈雅聯床坐讀書 심씨 형제 책상 놓고 글을 읽고 있었네. 道德門前春月色 도덕심 높은 문 앞에는 봄 달빛이 가득한데, 令人和悅駐征車 사람들 화락하여 가던 수레 머물게 하네.

○ 청송심씨(靑松沈氏)의 청성군(靑城君)의 후손 세마 무문재(無聞齋) 심태(沈㙂)145)의 손자 심낙형(沈樂逈), 심낙선(沈樂善) 형제가146) 거주하였으며 사람을 사랑하고 벗을 좋아하였다.

○ 소동파집(蘇東坡集)에 다음과 같이 되어있다. 가을의 달빛은 사람을 참담케하고 (秋月色令人慘憺) 봄의 달빛은 사람을 기쁘게 하네(春月色令人和悅).


기행지도



인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