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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바위는 조선 말기에 등장한 여성용 방한모자로 외출 시 간편한 예복용으로도 사용하였다. 조바위는 생활의 변화 속에서 사라지게 되었으나 현재는 어린 여자 아이들의 돌복 차림에 간간이 사용되고 있다. 조비위에 사용된 매듭법은 세벌감개 매듭, 국화 매듭, 생쪽 매듭 등이 있다.
 
조바위는 조선 말기에 등장한 여성용 방한모자로 외출 시 간편한 예복용으로도 사용하였다. 조바위는 생활의 변화 속에서 사라지게 되었으나 현재는 어린 여자 아이들의 돌복 차림에 간간이 사용되고 있다. 조비위에 사용된 매듭법은 세벌감개 매듭, 국화 매듭, 생쪽 매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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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김희진 기증으로 겉감은 회청색 도류불수무늬 단, 안감은 자주색 공단을 사용하였다. 매듭 장식은 전통적인 기법을 사용하였는데 앞이마에는 세벌감개 매듭과 다섯 개의 잔술을 달고, 뒷부분에는 국화매듭에 세 개의 잔술을 달았다. 앞과 뒤는 동다회로 연결하면서 끈의 중간에 생쪽매듭을 맺었다.
  
 
[[파일:조바위.jpg|200픽셀]]
 
[[파일:조바위.jpg|200픽셀]]

2016년 12월 26일 (월) 23:50 기준 최신판

조바위는 조선 말기에 등장한 여성용 방한모자로 외출 시 간편한 예복용으로도 사용하였다. 조바위는 생활의 변화 속에서 사라지게 되었으나 현재는 어린 여자 아이들의 돌복 차림에 간간이 사용되고 있다. 조비위에 사용된 매듭법은 세벌감개 매듭, 국화 매듭, 생쪽 매듭 등이 있다. 이 작품은 김희진 기증으로 겉감은 회청색 도류불수무늬 단, 안감은 자주색 공단을 사용하였다. 매듭 장식은 전통적인 기법을 사용하였는데 앞이마에는 세벌감개 매듭과 다섯 개의 잔술을 달고, 뒷부분에는 국화매듭에 세 개의 잔술을 달았다. 앞과 뒤는 동다회로 연결하면서 끈의 중간에 생쪽매듭을 맺었다.

조바위.jpg


<자료출처: 한국전통매듭, 균형과 질서의 미학. 국립중앙박물관.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