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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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2일 (수) 20:58 기준 최신판
개관
라틴어의 춤추다(Ballare)라는 뜻에서 생긴 프랑스어로, 영어로는 Ballad라고 쓴다. 서양 고전음악의 한 장르로, 환상적이고 전설적이며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기악곡(특히 피아노 독주곡)까지 아우르는 용어로 출발했다. 이 말의 본래 뜻은 '스토리를 가진 노래'이며, '담시'(譚詩)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전통적인 포크 음악에서는 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이 발라드이다. 매스컴이 발달하기 이전 사람들은 흥미있는 사진이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노래로 하여 서로 전하였다. 즉 발라드는 오늘날의 신문이나 소설책의 역할을 한 것으로, 민중생활 속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었다. 특히 스코틀랜드나 영국 북부는 발라드의 전통이 풍부하였는데, 그것이 이민에 의하여 미국에 전해져 여러 형태로 변하면서 노래되어 왔다. 서던 마운틴은 특히 발라드를 수없이 전하고 있는 지방이기도 하다. 영국에서 기원하여 전승된 발라드 305종을 19세기 말엽 '프랜시스 제임스 차일드'라는 학자가 수집하고 정리하였다. 여기에는 주요 전승 발라드가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며, 이 305종을 '차일드 발라드'라고 하여 지금도 발라드 연구의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1]
한국에서는 발라드를 남녀간의 사랑을 다루는 대중가요의 형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클래스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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