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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조선조 궁중 행사의 성격에 따라 병풍은 확연히 다르게 사용되었다. 어진관계 도감에 기록된 행사별 화가 명단에 그들이 제작한 병풍의 종류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ref> 이성미, 「조선왕조 어진관계 도감의궤」『조선시대어진관계 도감의궤 연구』(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7)</ | + | 조선조 궁중 행사의 성격에 따라 병풍은 확연히 다르게 사용되었다. 어진관계 도감에 기록된 행사별 화가 명단에 그들이 제작한 병풍의 종류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ref> 이성미, 「조선왕조 어진관계 도감의궤」『조선시대어진관계 도감의궤 연구』(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7)<references/>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병풍은 어좌 뒤에 항상 있는 오봉병, 그리고 십장생도병, 영모병풍, 모란병 등이었는데, 왕의 평소 집무실이라 할 편전에도 일월오봉병이 배설(排設)되었고 때로는 산수도병·사군자병·서예병·고사화병·오봉십장생도병·모란병 등이 둘러 쳐지기도 하였다. 왕의 휴식공간이며 생활공간인 침전에는 일월오봉병 대신 경직도·빈풍칠월도·모란도 등이 장식되기도 하였다.<br/> |
조선시대 고궁의 병풍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찾아서... | 조선시대 고궁의 병풍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찾아서... | ||
2022년 3월 24일 (목) 02:5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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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병풍에 담긴 의례의 역사
Synopsis
조선조 궁중 행사의 성격에 따라 병풍은 확연히 다르게 사용되었다. 어진관계 도감에 기록된 행사별 화가 명단에 그들이 제작한 병풍의 종류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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