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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구 마쓰라는 소나무는 덴구가 잠시 쉬기도 하고 그 곳에서 살기도 한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나무인데, 그 나무를 자르려고 하면 괴상한 일이 일어나서 절대로 자르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덴구 마쓰 또는 덴구 스기라고 불리는 커다란 나무는 신이 천상에서 지상으로 내려올 때 일단 묵는 숙소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나무들은 덴구의 거처이므로 결국 덴구는 신으로 존경받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덴구가 인간을 위협하거나 해를 끼치는 것은 인간이 신의 영역을 침범한데 대한 벌인 것이다. 이로 짐작하건대, 덴구에게는 지나다니느 일정한 길과 성역이 있고, 그 곳에는 이 세상과 기이한 세계와의 경계가 있어서 침범한 사람에게는 괴상한 현상으로서 이것을 알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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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구 마쓰라는 소나무는 덴구가 잠시 쉬기도 하고 그 곳에서 살기도 한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나무인데, 그 나무를 자르려고 하면 괴상한 일이 일어나서 절대로 자르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덴구 마쓰 또는 덴구 스기라고 불리는 커다란 나무는 신이 천상에서 지상으로 내려올 때 일단 묵는 숙소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나무들은 [[덴구]]의 거처이므로 결국 덴구는 신으로 존경받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덴구가 인간을 위협하거나 해를 끼치는 것은 인간이 신의 영역을 침범한데 대한 벌인 것이다. 이로 짐작하건대, 덴구에게는 지나다니느 일정한 길과 성역이 있고, 그 곳에는 이 세상과 기이한 세계와의 경계가 있어서 침범한 사람에게는 괴상한 현상으로서 이것을 알리는 것이다.  
  
  

2017년 5월 30일 (화) 12:42 판

개용

덴구 마쓰라는 소나무는 덴구가 잠시 쉬기도 하고 그 곳에서 살기도 한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나무인데, 그 나무를 자르려고 하면 괴상한 일이 일어나서 절대로 자르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덴구 마쓰 또는 덴구 스기라고 불리는 커다란 나무는 신이 천상에서 지상으로 내려올 때 일단 묵는 숙소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나무들은 덴구의 거처이므로 결국 덴구는 신으로 존경받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덴구가 인간을 위협하거나 해를 끼치는 것은 인간이 신의 영역을 침범한데 대한 벌인 것이다. 이로 짐작하건대, 덴구에게는 지나다니느 일정한 길과 성역이 있고, 그 곳에는 이 세상과 기이한 세계와의 경계가 있어서 침범한 사람에게는 괴상한 현상으로서 이것을 알리는 것이다.


사이타마에 있는 어느 산위에 덴구의 마쓰라고 불리는 거목이 있었는데, 이 소나무를 자르거나 상처를 입히면 천벌을 받는다고 하여 마을에서는 아주 소중하게 다루고 있다고 한다. [1]

각주

  1. 일본의 요괴 문화 '그 생성원리와 문화산업적 기능', 중앙대학교 한일문화연구원 편, p186

기여

최초편집자: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