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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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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m_10.png|'''10. 쌍민(雙泯)'''<br />목동과 소, 둘 다 자취를 소멸한 단계이다. 사람도 소도 보이지 않고, 아무런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 밝은 달빛 차가우니 만상이 텅 비어 있다.혹 누가 이 뜻을 묻는다면, 야방화초가 스스로 무성하다고 하리라. 마음소도 목동도 사라진 경계를 일원상으로 표현해 놓았는데, 참된 깨달음의 단계는 무위(無爲)의 경지에 도달한 상태이다. 곧 정각의 구경이다. 곧 제법실상의 여여한 경지이다. 이와 같이 각 단계에서 언급한대로 목동이 소가 길들여지는 과정의 진행을 소의 털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처음에는 검은 소가 차츰 머리부터 시작해서 검은 털이 벗겨진다.
 
파일:bm_10.png|'''10. 쌍민(雙泯)'''<br />목동과 소, 둘 다 자취를 소멸한 단계이다. 사람도 소도 보이지 않고, 아무런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 밝은 달빛 차가우니 만상이 텅 비어 있다.혹 누가 이 뜻을 묻는다면, 야방화초가 스스로 무성하다고 하리라. 마음소도 목동도 사라진 경계를 일원상으로 표현해 놓았는데, 참된 깨달음의 단계는 무위(無爲)의 경지에 도달한 상태이다. 곧 정각의 구경이다. 곧 제법실상의 여여한 경지이다. 이와 같이 각 단계에서 언급한대로 목동이 소가 길들여지는 과정의 진행을 소의 털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처음에는 검은 소가 차츰 머리부터 시작해서 검은 털이 벗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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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0일 (금) 04:50 판

Theme

보명의 목우도

Synopsis

보명의 목우도에 대해 알아보자.

Storyline

보명

보명(普明)의 목우도가 곽암의 십우도보다 원형에 가깝다. 보명은 송나라때, 섬서성(陝西省) 보계(寶雞) 태백현(太白縣) 태백산(太白山)에 상주하였다. 보명은 생몰연대가 명확치 않다. 게송은 보명이 지은 것이지만, 그림도 보명의 것인지 확실치 않다. 운서 주굉(1535~1615)도 서문에서 ‘보명이 어느 곳 사람인지는 분명치 않다. 그림과 게송도 한 사람 손에서 나왔는지 확실치 않다.’고 명시하고 있다. 보명 십우도에 화송을 지은 운암 극문이 곽암보다 앞선 시대에 살았다는 확실한 증거는 곽암의 십우도보다 보명의 목우송이 앞서 있음을 증명한다. 한편 운암과 청거의 목우도 명칭이 같은 점을 볼 때, 어느 것이 앞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곧 보명이 청거의 목우도를 개작한 것이라고 한다면, 연대적으로 청거 → 보명 → 곽암의 순이라고 볼 수 있다. 청거 호승의 목우도는 12장인데 현존하지 않고, 곽암 십우도 총서와 󰡔종용록󰡕의 인용문을 볼 때, 두 목우도의 구성이나 사상이 비슷하다고 본다. 하지만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청거의 목우도[12장]가 먼저 등장했고, 보명이 10장으로 수정ㆍ보완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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