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From Underwood To Ellinwood (18900200)"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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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4={{선교사편지인물태그|[[Ellinwood, Frank F.|엘린우드]]}} 박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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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5=<div style="text-align:justify">이곳과 한국에서의 일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여기서 진행되는 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드디어 우리는 활자를 다 만들었고, 사전을 인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달 남짓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후에는 한국에 있는 우리 일터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꼭 거기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무척 강하게 듭니다. 돌아가는 일이 수 차례 지연되었을 때 처음에는 좀 안달하기도 했지만 그 기간 동안에 단어를 추가하는 등 사전의 질을 향상시키기도 했고 언어 학습 교본서의 분량을 꽤 많이 늘리기도 했습니다. 교정작업과 더불어 이 일로 인해서 우리는 줄곧 분주했습니다. 최근에 저는 두통이 심해서 무척 힘들었지만, 이곳의 급한 일들이 끝나면 곧 좋아 질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 있는 엘드리지 의사에게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저는 어떤 다른 원인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엘드리지 씨는 저를 진찰해 본 후에 “단순히 과로 때문에 그런 거니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전과 교본서가 완성되면, 쉬는 시간을 좀 가질 생각입니다. 제 아내는 제가 아프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으니 아내에게는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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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5=<div style="text-align:justify">이곳과 한국에서의 일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여기서 진행되는 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드디어 우리는 활자를 다 만들었고, 사전을 인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달 남짓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후에는 한국에 있는 우리 일터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꼭 거기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무척 강하게 듭니다. 돌아가는 일이 수 차례 지연되었을 때 처음에는 좀 안달하기도 했지만 그 기간 동안에 단어를 추가하는 등 사전의 질을 향상시키기도 했고 언어 학습 교본서의 분량을 꽤 많이 늘리기도 했습니다. 교정작업과 더불어 이 일로 인해서 우리는 줄곧 분주했습니다. 최근에 저는 두통이 심해서 무척 힘들었지만, 이곳의 급한 일들이 끝나면 곧 좋아 질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 있는 엘드리지 의사에게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저는 어떤 다른 원인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엘드리지 씨는 저를 진찰해 본 후에 “단순히 과로 때문에 그런 거니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전과 교본서가 완성되면, 쉬는 시간을 좀 가질 생각입니다. 제 {{선교사편지인물태그|[[Underwood, Lillias H.|아내]]}}는 제가 아프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으니 {{선교사편지인물태그|[[Underwood, Lillias H.|아내]]}}에게는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div>
|번역문6=<div style="text-align:justify">{{선교사편지인물태그|[[Allen, Horace N.|알렌]]}} 의사가 {{선교사편지공간태그|[[제물포]]}}에 머물 생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방금 전 한국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선교사편지공간태그|[[제물포]]}}가 어디 있는 곳인지 박사님께서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선교사편지공간태그|[[제물포]]}}는 서울에서 42 킬로미터 정도밖에는 떨어져 있지 않아서 서울을 그 중심지로 해서 일할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 목사가 있는 것은 유익이 되겠지만, 그곳에서 의사 일부터 시작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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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6=<div style="text-align:justify">{{선교사편지인물태그|[[Allen, Horace N.|알렌]]}} 의사가 {{선교사편지공간태그|[[제물포]]}}에 머물 생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방금 전 한국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선교사편지공간태그|[[제물포]]}}가 어디 있는 곳인지 박사님께서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선교사편지공간태그|[[제물포]]}}는 서울에서 42 킬로미터 정도밖에는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서울을 거점으로 하더라도 충분히 그곳까지 사역이 미칠 있습니다. 그곳에 목사가 있는 것은 유익할 수 있겠지만, 진료소를 세우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div>  
 
|번역문7=<div style="text-align:justify">보통, 의료 사역은 다른 일들이 이루어지기 위한 수단으로써 필요합니다만 여기 {{선교사편지공간태그|[[제물포]]}}에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div>
 
|번역문7=<div style="text-align:justify">보통, 의료 사역은 다른 일들이 이루어지기 위한 수단으로써 필요합니다만 여기 {{선교사편지공간태그|[[제물포]]}}에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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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9=<div style="text-align:justify">......3분의 1 이상을 마쳤고, 번역에 대한 보충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런 일들로 대부분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유감스럽습니다. 이제 곧 발행 될 책 두 권이 판매되면, 2년이 다 될 때 쯤 해서 대 사전 인쇄 비용에 가까운 상당한 돈이 모일 겁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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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9=<div style="text-align:justify">......3분의 1 이상을 마쳤고, 번역에 대한 보충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런 일들로 대부분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유감스럽습니다. 이제 곧 발행할 책 두 권이 판매되면, 2년이 다 될 때 쯤 해서 대 사전 인쇄 비용에 가까운 상당한 돈이 모일 겁니다.</div>
|번역문10=<div style="text-align:justify">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는 조만간 돌아갈 생각입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여기 머물러 있게 되었는데, 이 경비를 다 어떻게 충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 체류하는데는 비용이 꽤 많이 듭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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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10=<div style="text-align:justify">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는 조만간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여기 머무르게 되어 이 경비를 다 어떻게 충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 체류하는데는 비용이 꽤 많이 듭니다.</div>
|번역문11=<div style="text-align:justify">{{선교사편지인물태그|[[Heron, John W.|헤론]]}} 의사 부부에게 편지를 썼는데, 아직 답장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지난 번 보냈던 편지에 대한 답으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을 담은 단신을 보내 주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모두들 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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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11=<div style="text-align:justify">{{선교사편지인물태그|[[Heron, John W.|헤론]]}} 박사 부부에게 편지를 썼는데, 아직 답장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지난 번 보냈던 편지에 대한 답으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을 담은 단신을 보내 주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모두들 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div>
  
 
|번역문12=박사님, 이만 줄이겠습니다. 우리와 우리가 하는 일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충성을 다하게 하시고 필요한 은혜를 충만히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번역문12=박사님, 이만 줄이겠습니다. 우리와 우리가 하는 일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충성을 다하게 하시고 필요한 은혜를 충만히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0년 10월 5일 (월) 16:06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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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가 엘린우드에게 보낸 편지
(1890년 2월 00일)
식별자 L1890200UTOE
한글명칭 언더우드가 엘린우드에게 보낸 편지 (1890년 2월 00일)
영문명칭 Horace G. Underwood's Letter To Frank F. Ellinwood (Feb 00, 1890)
발신자 Underwood, Horace G.(원두우)
수신자 Ellinwood, Frank F.
작성연도 1890년
작성월일 2월 00일
작성공간 요코하마
자료소장처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번역문출처 김인수, 『언더우드 목사의 선교편지』,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2002.



Dr. Horace G. Underwood 언더우드인물
49 Bluff Yokohama (Japan) 요코하마공간 주택가 49, 일본
(Feb?) 1890 1890년 (2월?)
Dear Dr. Ellinwood, 엘린우드인물 박사님께,
I just want to drop you a line or two about the work here & in Korea. As far as the work here goes on we have at last got all the type made & the printing of the Dictionary has begun. We will have to be here for about a month longer & then we will hope to return to our work in Korea. We feel much that we ought to be there & we did at first chafe a little under the delays but we put in the time in improving the dictionary, adding words etc & in enlarging the Manual quite considerably. This with proofreading keeps us on the drive about all the time. I have been suffering from headaches considerably lately but hope that this will be over as soon as the rush here is over. I consulted with Dr. Eldridge here, thinking it was from other causes but after examining me he said it was simply from work & said that I ought to rest up. This I will do when the Diet. & Manual are done. My wife knows nothing about this so please keep it quiet.
이곳과 한국에서의 일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여기서 진행되는 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드디어 우리는 활자를 다 만들었고, 사전을 인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달 남짓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후에는 한국에 있는 우리 일터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꼭 거기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무척 강하게 듭니다. 돌아가는 일이 수 차례 지연되었을 때 처음에는 좀 안달하기도 했지만 그 기간 동안에 단어를 추가하는 등 사전의 질을 향상시키기도 했고 언어 학습 교본서의 분량을 꽤 많이 늘리기도 했습니다. 교정작업과 더불어 이 일로 인해서 우리는 줄곧 분주했습니다. 최근에 저는 두통이 심해서 무척 힘들었지만, 이곳의 급한 일들이 끝나면 곧 좋아 질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 있는 엘드리지 의사에게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저는 어떤 다른 원인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엘드리지 씨는 저를 진찰해 본 후에 “단순히 과로 때문에 그런 거니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전과 교본서가 완성되면, 쉬는 시간을 좀 가질 생각입니다. 제 아내인물는 제가 아프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으니 아내인물에게는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I just hear from Korea that Dr. Allen thinks of stopping in Chemulpo. I do not know whether you know how this place is situated. It is only 26 miles & a little more from Seoul & can be worked from Seoul. While it might be of benefit to have a clergyman there I hardly think that it is wise to start a doctor there.
알렌인물 의사가 제물포공간에 머물 생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방금 전 한국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제물포공간가 어디 있는 곳인지 박사님께서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물포공간는 서울에서 42 킬로미터 정도밖에는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서울을 거점으로 하더라도 충분히 그곳까지 사역이 미칠 수 있습니다. 그곳에 목사가 있는 것은 유익할 수 있겠지만, 진료소를 세우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The medical work is waited as a lever for the other work & here in Chemulpo it is not
보통, 의료 사역은 다른 일들이 이루어지기 위한 수단으로써 필요합니다만 여기 제물포공간에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intervening page(s) missing---)
(다음 몇 페이지가 유실되었음---)
more than 1/3 done & can make up work on Translation largely playing with this I think it would be a pity. If the two books now to be issued sell as they should there will at the end of two years be quite a little toward the cost of the printing of the large Dictionary.
......3분의 1 이상을 마쳤고, 번역에 대한 보충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런 일들로 대부분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유감스럽습니다. 이제 곧 발행할 책 두 권이 판매되면, 2년이 다 될 때 쯤 해서 대 사전 인쇄 비용에 가까운 상당한 돈이 모일 겁니다.
As I said before we hope to get back soon, we are here much longer than we had expected & we do not know how to meet all expenses. It costs considerable boarding here.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는 조만간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여기 머무르게 되어 이 경비를 다 어떻게 충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 체류하는데는 비용이 꽤 많이 듭니다.
About Dr. Heron, we have written them but have got no answer yet. We received a very pleasant note from the Doctor in answer to a previous letter that I had sent so that we hope all will be right.
헤론인물 박사 부부에게 편지를 썼는데, 아직 답장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지난 번 보냈던 편지에 대한 답으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을 담은 단신을 보내 주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모두들 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Now Dear Doctor I must close. Pray for us & our work, that we may be faithful & may have all needed grace. 박사님, 이만 줄이겠습니다. 우리와 우리가 하는 일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충성을 다하게 하시고 필요한 은혜를 충만히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no signature---) (서명이 없음---)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