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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천지가 생겨나기 이전에는 단지 어둡고 희미한 혼돈만이 존재했다. 이 혼돈은 알[卵]과 같은 형태였는데, 머지않아 그 속에서 반고가 생명을 받아 태어났다. 반고가 태어난 지 1만 8천 년, 잠에서 깨어난 반고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천지를 둘로 갈랐다. 양기를 띤 푸른 물질은 위로 올라가 하늘이 되고, 음기를 지닌 탁한 물질은 아래로 내려가 땅이 되었다. 반고는 그 중간에서 하늘과 땅이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양쪽을 계속 떠받치고 있었다. [[반고]]의 키가 날마다 한 길(2.25m)씩 자라나자 하늘은 날마다 한 길씩 높아지고, 땅은 한 길씩 낮아졌다. 이렇게 계속 되기를 1만 8천 년, 하늘과 땅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 아직 천지가 생겨나기 이전에는 단지 어둡고 희미한 혼돈만이 존재했다. 이 혼돈은 알[卵]과 같은 형태였는데, 머지않아 그 속에서 반고가 생명을 받아 태어났다. 반고가 태어난 지 1만 8천 년, 잠에서 깨어난 반고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천지를 둘로 갈랐다. 양기를 띤 푸른 물질은 위로 올라가 하늘이 되고, 음기를 지닌 탁한 물질은 아래로 내려가 땅이 되었다. 반고는 그 중간에서 하늘과 땅이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양쪽을 계속 떠받치고 있었다. [[반고]]의 키가 날마다 한 길(2.25m)씩 자라나자 하늘은 날마다 한 길씩 높아지고, 땅은 한 길씩 낮아졌다. 이렇게 계속 되기를 1만 8천 년, 하늘과 땅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 ||
오래지 않아 하늘과 땅을 가른 반고에게도 죽음의 때가 다가왔다. 반고는 죽어서도 단순히 소멸되지 않고, 사체가 이 세상을 구성하는 많은 요소들로 탈바꿈했다. | 오래지 않아 하늘과 땅을 가른 반고에게도 죽음의 때가 다가왔다. 반고는 죽어서도 단순히 소멸되지 않고, 사체가 이 세상을 구성하는 많은 요소들로 탈바꿈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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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1일 (수) 01:49 기준 최신판
기본정보
기본정보
중국 신화 속에서, 인간을 만들었다고 하는 여신. 인간의 머리에 뱀의 몸을 갖고 있다. 이 세상에 하늘과 땅이 막 생겨났을 때의 일. 세상에는 동식물이 있었지만 아직 인간은 없었다. 이것을 본 여와가 너무나 쓸쓸히 여겨 누런 흙과 물을 섞어 진흙을 만들고 여기에다 끈을 늘어뜨려서 잡아당겼다. 그러자 진흙 덩어리들은 모두 인간이 되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간들을 위해서 결혼제도를 만들고 자손을 남기게 한 것도 여와라고 한다. 아직 천지가 생겨나기 이전에는 단지 어둡고 희미한 혼돈만이 존재했다. 이 혼돈은 알[卵]과 같은 형태였는데, 머지않아 그 속에서 반고가 생명을 받아 태어났다. 반고가 태어난 지 1만 8천 년, 잠에서 깨어난 반고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천지를 둘로 갈랐다. 양기를 띤 푸른 물질은 위로 올라가 하늘이 되고, 음기를 지닌 탁한 물질은 아래로 내려가 땅이 되었다. 반고는 그 중간에서 하늘과 땅이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양쪽을 계속 떠받치고 있었다. 반고의 키가 날마다 한 길(2.25m)씩 자라나자 하늘은 날마다 한 길씩 높아지고, 땅은 한 길씩 낮아졌다. 이렇게 계속 되기를 1만 8천 년, 하늘과 땅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오래지 않아 하늘과 땅을 가른 반고에게도 죽음의 때가 다가왔다. 반고는 죽어서도 단순히 소멸되지 않고, 사체가 이 세상을 구성하는 많은 요소들로 탈바꿈했다.
신화
반고에 의해 하늘과 땅이 생겨났지만, 땅에는 아직 인류가 출현하지 않았다. 인류를 창조한 것은 여신 여와다. 여와는 사신인수(蛇身人首), 즉 뱀의 몸에 사람의 머리를 지닌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황토를 반죽해 사람의 형태를 만들고, 그 안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최초의 인간은 그렇게 창조되었다. 광활한 대지에 걸맞은 충분한 수의 인간을 하나하나 정성껏 만드는 일은 대단히 힘든 일이었다. 그래서 여와는 끈을 흙 속에 늘어뜨렸다 끌어올려 그 끈에서 떨어진 흙으로 인간을 만드는 방법을 고안하여 많은 인간들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여와가 인간에게 부여한 목숨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냥 내버려두었다가는 모처럼 애써 만든 인간이 죽음과 함께 사라지게 될 처지였다. 그래서 여와는 남녀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기르는 제도를 만들었다. 그 덕분에 인류는 자연과 대지 위에 점차 그 수를 불려나가게 되었다. 여와가 인류를 창조하고 난 어느 날 무서운 일이 일어났다.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이 부러지고 땅을 잇는 끈이 끊어져 천지가 기울었으며, 땅이 쩍쩍 갈라지고 하늘이 무너져내리고 말았다. 그리고 갈라진 땅속에서는 맹렬한 화염이 뿜어져 나와 사그러들 줄 몰랐으며, 하천이 범람하고 바다에는 해일이 밀려들었다. 그뿐이 아니었다. 산림에서 맹수가 출현하여 사람들을 잡아먹었고, 하늘에서는 흉조가 날아와 노약자들을 채갔다. 이 광경을 본 여와는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결연히 일어섰다. 먼저 오색의 돌을 불로 벼리어 무너진 하늘을 메웠다. 그러고는 큰 거북의 발을 잘라 세상의 네 귀퉁이에 세워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을 대신했다. 또 홍수를 일으킨 원흉의 하나인 흑룡을 죽이고, 갈대를 태운 재를 쌓아 홍수를 제압했다. 그녀가 나선 지 열흘 뒤 모든 재해가 멈추고, 인간은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
노드관계 표
노드 | 관계 | 노드 |
여와 | ~을 ~ 만들었다. | 인간 |
여와 | ~는 ~다. | 사신인수 |
여와 | ~를 ~살려줬다. | 인간 |
참고 자료
기여
신화를 소재로한 영화들
Class
클래스 | 노드 |
---|---|
신화 | 켈트신화, 북유럽 신화, 일본 신화, 중국 신화, 그리스 로마신화 |
신화에 등장하는 신 | 투아하 데 다난, 루, 누아다, 디안케트, 미아하, 바이브 카흐, 레르, 마나난, 게브네, 오딘, 토르, 로키, 프리그, 발두르, 이자나기, 이자나미,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손오공, 보리, 옥황상제, 서왕모, 츠쿠요미 노미코토, 스사노오 노미코토, 아라하바키, 사루타히코, 페르세우스, 제우스,헤라, 아테나, 헤르메스, 하데스, 포세이돈 ,반고,홍균도인,복희,여와,예,항아,축융,신농,황제,누조,치우,창힐,서왕모,옥황상제, 니니기노 미코토 |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 밴시, 레프러칸,요툰, 드워프, 아우둠라, 요르문간드, 펜리르,구미호, 메두사, 고르곤 자매, 그라이아이 자매, 페가소스, 크리사오르, 케토, 정위조,도철,궁기,붕,야차,기린,백호,주작,현무,달기,정령 신앙, 원령 신앙, 요괴 |
신화에 등장하는 사물 | 엑스칼리버, 클라우 솔라스, 운드리, 브루냐크, 리아파르, 궁니르, 드라우프니르, 묠니르, 안드바라나우트, 방패 아이기스, 투구 퀴네에, 주머니, 신발, 황금 사과,불사약 |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 | 아더왕, 원탁의 기사, 랜슬롯, 멀린, 모드레드, 모건 르 페이, 귀네비어, 보티건, 드루이드 사제, 리프와 리프트라시르, 시구르드, 아크리시오스, 다나에, 안드로메다 , 카시오페이아, 케페우스, 딕티스, 폴리덱테스, 히포다메이아, 아틀라스, 네레이데스 자매, 피네우스, 페르세스, 고르고포네, 스테넬로스 , 알카이오스, 엘렉트리온, 메스토르 |
영화 | 해리포터시리즈, 킹아서 : 제왕의 검, 반지의 제왕, 토르 시리즈, 봉신 전기, 나타요해, lash Of The Titans 2010, Immortals, Herc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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