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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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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표는 일차적으로는 의복에서의 핑크색상에 대한 남성의 선호도 및 인식에 대한 자료 제시를 통해 현 남성복 시장에서 ‘핑크색의 의복을 제시할 것인가’, 그렇다면 ‘얼마나 제시할 것인가’와 같은 사항에 다채롭게 사용 할 수 있고자 한다.<br/>
 
본 연구의 목표는 일차적으로는 의복에서의 핑크색상에 대한 남성의 선호도 및 인식에 대한 자료 제시를 통해 현 남성복 시장에서 ‘핑크색의 의복을 제시할 것인가’, 그렇다면 ‘얼마나 제시할 것인가’와 같은 사항에 다채롭게 사용 할 수 있고자 한다.<br/>
 
나아가서는 극단적 색채 제시를 통해 한정된 색채 제시를 하던 남성복에서 색채의 다양성이 보편화 될 수 있는지, 색채에 대한 고정관념이 어느 정도인가(성별에 따라 고정된 색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강한지 약화되었는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br/>
 
나아가서는 극단적 색채 제시를 통해 한정된 색채 제시를 하던 남성복에서 색채의 다양성이 보편화 될 수 있는지, 색채에 대한 고정관념이 어느 정도인가(성별에 따라 고정된 색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강한지 약화되었는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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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숙명여자대학교]] [[분류:유희은]]

2016년 12월 27일 (화) 12:07 기준 최신판

남성과 핑크

남자 핑크남자라면 핑크

 색이란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인 감정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일반화되면서 특정한 것을 의미하는 상징성을 갖는다(박연선, 송선아, 2014).),
이러한 색채의 특성은 의복에서 잘 나타나며, 색채는 의복이미지에 있어서 선이나 재질에 의한 형태적 요소보다도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차미승, 1992),

의복디자인 분야에서 색채는 디자인 요소로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의복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요소로서 그 기능적 역할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이경자, 남수진, 1999),
의복의 색채는 강력하고 아름답고 미묘한 시각적 디자인 요소로 작용하여 의복선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류숙희, 김보연, 2001),
의복디자인 요소 중에서 특히 색채는 표현적인 특성이 강하므로 착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인상을 창출하는데 도움을 준다(이명희, 2011), 등의 연구에서 의복에서의 색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임지영, 강경자(2006)는 남성복의 인상에 관한 연구를 보면 남자 의복은 디자인상의 변화가 크지 않으므로 색은 남성 착용자의 인상에 중요한 단서로 작용하며 이명희(2011)은 남자 의복에서 색은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단일요소로 작용한다고 보았다.
20대 남성의 색상 선호도 조사에서 핑크색(분홍색)이 비선호색에 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박연선, 송선아, 2014)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남성복 매장에서 큰 증가폭을 보이고, 포인트 컬러로 제시되는 색으로는 핑크를 들 수 있으며,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회사인 팬톤(pantone)에서는 2016ss 트렌드 컬러로 로즈쿼츠(rose quartz), 세레니티(serenity)를 제시하여 핑크색상의 사용을 트렌디(trendy)함으로 인식하게 도와준다.

현대, 개성 추구가 강한 20대에게서는 색 선호에 있어서 취향과 느낌을 중요시하지만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공통되는 색채의 연상적, 상징적 성질이 현대에도 반영되는 것으로 보아 주요 색채와 톤의 감성적 이미지는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박연선, 송선아, 2014).
특히 핑크색은 색상의 고정적 이미지가 강한 색으로 인공적인, 관능적인 이미지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과거에서부터 행복한 로맨틱한, 달콤한/부드러운, 젊은/건강의, 여성적인 이미지를 나타낸다.
이로 인해 20c 이후로는 핑크는 여성을 상징하는 모습을 보인다. ‘Pink Ribbon Campaign’, ‘Pink collar’, ‘Code pink’ 등 핑크가 여성을 상징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포드사의 분홍색 자동차(1950년대), AT&T사의 프린세스 전화기(1959), 아사히 핑크색 맥주‘be’(1990)등은 핑크색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여 마케팅에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수인, 황정임(학위논문))

하지만 (2016 트렌드 색상 핑크색 중 하나인 Rose quartz가 제시된) 현재 남성복 패션 컬렉션, 실재 남성복 매장에서도 의복에서의 핑크색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1가구 기준 2014년도 패션제품 구매실태조사(Korea Research institute for Fashion Industry, 2014)에 따르면 최근 의복 소비율의 감소 현황을 보이는 가운데 남성복은 2013년 대비 11.1% 증가로 가장 높은 구매비율 증가율을 나타내며(김태연, 이윤정, 2015) 더욱 다양한 남성복 연구의 필요성을 입증한다.

남성복 시장의 증가와 함께 다양화, 개성화가 추구되며 여성의 전유물로 여기던 화장(make-up)이 남성패션에서도 자리 잡아가며, 여성들의 것으로 생각되어진 색채들도 과감하게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남성복에서 나타나는 여성적 이미지에 대한 연구로는 남성복에서 나타난 여성 복식 형태(남성복에서의 치마)중심으로 언급해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색채를 통한 남성복에서 나타나는 여성적 이미지를 연구하고자 하며 여성의 색으로 대표되는 핑크 색상의 사용이 두드러지는 현황에서 실질적으로 의복에서의 핑크색상에 대한 남성의 선호도 및 인식을 연구를 제시 한다.

특히 20대 남성은 개성표현에 있어 적극적이며 열린 사고로 그들의 의상을 선택하는데 있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스스로 참여하는 비율이 높다고 파악되어(관례제시) 20대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하고자한다.

본 연구의 목표는 일차적으로는 의복에서의 핑크색상에 대한 남성의 선호도 및 인식에 대한 자료 제시를 통해 현 남성복 시장에서 ‘핑크색의 의복을 제시할 것인가’, 그렇다면 ‘얼마나 제시할 것인가’와 같은 사항에 다채롭게 사용 할 수 있고자 한다.
나아가서는 극단적 색채 제시를 통해 한정된 색채 제시를 하던 남성복에서 색채의 다양성이 보편화 될 수 있는지, 색채에 대한 고정관념이 어느 정도인가(성별에 따라 고정된 색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강한지 약화되었는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