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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왕실의 최고 어른으로, 83세까지의 그의 일생을 살펴보면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조선 후기 왕실의 최고 어른으로, 83세까지의 그의 일생을 살펴보면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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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30일 (수) 11:38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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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정해진찬의궤는 신정왕후의 팔순 생일을 맞이하여 열린 진찬에 관한 의궤이다. 당시(1887년) 나라의 최고 어른이였던 80세의 신정왕후에 대한 사람이야기를 알아보고자 한다.
Synopsis
신정왕후(1808~1890)는 조선 추존왕 익종(1809~1830) 비. 헌종(조선 24대 왕, 1827~1849)의 어머니이고, 고종(조선 26대왕, 1852~1919)의 양어머니.
조선 후기 왕실의 최고 어른으로, 83세까지의 그의 일생을 살펴보면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신정왕후는
- 1세 1808년 풍은부원군 조만영(1776~1846)과 덕안부부인 은진 송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 12세 1819년 효명세자(익종)와 결혼하여,
- 20세 1927년 아들인 헌종을 낳았으나
- 23세 1830년 남편인 효명세자는 22세의 짧은 인생을 마감했으며
- 43세 1849년 아들인 헌종도 23세에 후사 없이 세상을 떠났다.
- 헌종 이후 철종(조선 25대 왕, 1849~1863)을 세웠지만 그 또한 후사 없이 15세에 절명하고 만다.
1963년 갑작스러운 철종의 승하로 인하여 다음 왕위 계승자를 찾던 중, 왕의 결정권을 갖고 있는 당시 왕실의 최고 어른이였던 신정왕후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영조의 현손)의 차남 이였던 고종을 익종의 아들로 입후(立後)하여 26대 왕으로 추존함.
- 56세 1963년 당시 12세였던 고종을 왕으로 세우고 흥선대원군과 함께 수렴청정을 하였다.
- 80세 1887년 경복궁 만경전에서 고종(당시 36세)와 왕세자(14세) 등 축하를 받으며 80세 생일 잔치를 열게됨.
- 83세 1890년 경복궁(景福宮) 흥복전(興福殿)에서 승하.능은 수릉(綏陵)으로 익종과 합장되었으며,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에 위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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